금융·보험 관련직

직업 개요
보험 및 금융상품 개발자는 시장과 금융상황을 고려하여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과 금융상품을 개발합니다.

하는 일을 살펴보면,
- 보험상품 개발자는 시대 변화에 따라 보험 상품으로 어떤 것이 필요하고 보험료가 어떤 수준에서 책정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여 보험상품을 개발합니다.
- 금융상품 개발자는 은행, 증권회사,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에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예금, 적금, 주식, 채권 등의 상품을 개발합니다.
- 금리변동이나 영업비용, 회사이익 등을 고려하고, 사망률, 사고, 질병, 장애 및 퇴직율을 판단하여 각종 통계를 작성, 분석합니다.
- 수학, 통계학, 확률 등의 지식을 적용하여 보험사업 전반에 걸친 수리업무 및 통계분석 업무를 수행합니다.
- 보험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보험회사나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는 준비금의 규모를 책정합니다.
- 보험상품이나 금융상품이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보험료나 이자율 등이 적정한지를 확인합니다.

   
 

교육과정
보험 및 금융상품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수학, 통계학, 경제학, 경영학, 보험학 등을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보험계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보험 및 금융상품개발자가 되는 데 유리합니다. 보험계리사 시험은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회계학, 보험수학, 외국어(영어 및 일어 중 택일)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미국 보험계리사회가 주관하는 생명보험계리사(SOA Exam) 자격을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 보험연수원에서는 미국 생명보험계리사 시험을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취업방법
보험회사나 금융회사에 취업한 후 상품개발실 등에 배치되어 보험 및 금융상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험회사나 금융회사에 입사하면 보험 및 금융상품개발 일을 처음부터 시작하는 데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보험개발원 및 유관기관의 상품개발팀, 은행, 회계법인, 증권사, 투신사 등으로 진출하여 활동합니다.

   
 

흥미 및 적성
사소한 부분까지도 주의를 기울이고 업무를 철저히 완수할 수 있는 꼼꼼한 성격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논리를 사용하여 주어진 문제를 풀 수 있는 분석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만의 방향을 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잡한 문제를 수학적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수학, 통계학, 금융, 보험 등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보험 및 금융상품 개발자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 노후대비 및 개인이 가진 자산(돈)의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증권회사에서도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은행에서도 보험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보유한 보험 및 금융상품개발자의 역할은 더욱 더 커질 예정입니다.

보험업법 시행령도 개정되어 보험사들의 상품 개발과 자율성이 확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제도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제 위기 등으로 인해 시장 및 정부정책이 변화하고 있어서, 이 직업의 일자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는 전망되지 않습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금융투자협회 www.kofia.or.kr
보험개발원 www.kidi.or.kr
한국보험계리사회 www.actuary.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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