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종은 '상대평가'…끝까지 노력해야 승리한다
- 3학년 1학기 열심히 하면 학종 역전도 가능!

정시 수능전형, 수시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 전형을 이해할 때 중요한 전제는 바로 ‘상대평가’라는 점이다.   

정시 수능전형에서 1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것처럼,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역시 아주 미세한 차이가 합불을 결정한다. 즉, 합격자와 불합격자 사이에 좁히기 힘든 간극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간발의 차이가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학종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서류평가로 이루어진다.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2~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그래서 경쟁률이 15대 1을 넘는 학과라도 만약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한다면 체감 경쟁률은 5대 1 정도가 된다. 생각만큼 경쟁률이 높은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학종은 '상대평가'…끝까지 노력해야 승리한다 
때로는 비슷한 성적과 학생부 기록을 가진 두 학생이 같은 대학 동일 학과에 원서를 넣었음에도 한 명은 합격하고 한 명은 불합격하기도 한다. 두 학생에 대한 평가의 차이는 매우 미세하다는 것을 뜻한다. 어쩌면 학생부 기록에서의 한끗 차이가 두 학생의 미래를 바꿔 놓았을 수도 있다.  

학종의 평가기준을 설명할 때 일부 학부모는 “학업역량에서 만점을 받으려면 몇 등급을 받아야 하나요?”라고 질문하기도 한다. 학종 평가를 정량적인 것으로 잘못 생각하기 때문에 나오는 질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이다. 학업역량을 판단할 때 정량지표인 교과성적이 중요한 평가 기준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과성적만으로 학업역량을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교과성적뿐 아니라 학생이 이수한 과목과 학생에 대해 수십 명의 교사들이 평가한 기록이 빼곡이 기록돼 있다. 학종에서는 성적과 함께 이 기록을 바탕으로 학업역량을 정성평가하는 것이다.  

 3학년 1학기 열심히 하면 학종 역전도 가능! 
따라서 교과성적이 높다고 해서 학종 합격의 프리패스를 손에 쥐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학종에서는 성적뿐 아니라 수업과 학교생활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는가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이 때문에 3학년 1학기까지 최선을 다해 수업과 학교생활에 임한 학생이 결국 학종에서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교사들은 “오늘 너를 평가할 거야.”라고 말하지 않는다. 학생에 대한 인식이 쌓이고 쌓이면서, 그것이 학생부 기록으로 남는다. 때문에 평소 습관과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 합격의 KEY'의 저자인 에듀진·나침반36.5 신동우 대표는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진로와 관련한 탐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며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런 모습이 꾸준히 보인다면 교사는 그 내용을 학생부에 기록해줄 것이다. 결국 평소 습관과 태도가 학생부 기록 수준을 결정하고, 그 기록의 수준이 학종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게 된다."고 말했다.    

학종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고 싶다면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하라.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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