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관련직

직업 개요
손해사정인은 보험가입자가 사고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공정하게 정하는 일을 합니다.

하는 일을 살펴보면,
- 보험가입자의 사고 발생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여 조사, 분석합니다.
- 보상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보상협상사무원의 보고서를 조사하고 유사한 보험사례나 판례들을 검토합니다.
- 사고 현장조사와 손해사실을 확인하며, 증거를 수집하여 실제 손해 정도를 판단합니다.
- 조사 자료와 보험약관 등을 분석ㆍ정리하고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산출하며, 손해사정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교육과정
손해사정인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경영학, 회계학, 금융보험학, 법학, 수학, 통계학 등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손해사정인이 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손해사정사 자격을 취득한 후 6개월 이상 실무수습을 받아야 합니다. 손해사정사 자격은 재물손해사정사, 차량손해사정사, 신체손해사정사, 종합손해사정사 등으로 구분됩니다(2014년부터 변경).

재물·차량·신체 손해사정사 시험에 모두 합격하고, 실무수습을 거친 사람은 종합손해사정사 등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격 취득 후 실무실습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는 금융감독원이나 손해보험회사, 화재보험회사, 손해사정 전문업체 등이 있습니다.

취업방법
보험회사의 본사 및 지점에서 일할 수 있으며 손해사정인 법인체나 개인사무소를 낼 수도 있습니다.
보험회사에 고용되어 일하는 사람은 고용 손해사정인, 손해사정인 법인체나 개인사무소를 내서 운영하는 사람은 독립 손해사정인이라고 부릅니다.

   
 

흥미 및 적성
정직한 사람,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믿음을 주고 이끌 수 있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보험과 관련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직성과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보험사고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정확한 자료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고발생 시 손해액과 보험금을 적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계산 능력이 요구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손해사정인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험시장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미래가 보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때 보험회사 내 손해사정인은 지속해서 증가하였습니다.

고용은 자격 종목별로 다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상해, 질병, 간병 등의 판매영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업계상황으로 보아 신체손해사정인의 수요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보험과 해상보험의 경우는 새로운 보험 가입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 해당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법에 따라 손해보험회사가 일정한 비율 이상의 손해사정인을 고용하도록 한 제도적 법규 수준을 이미 다수 보험회사가 충족한 상태이므로 일자리 규모는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손해사정사회 www.kicaa.or.kr
보험개발원 www.kidi.or.kr
보험연수원 www.in.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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