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개요 
변호사는 개인 간에 다툼이 있을 때 당사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소송에서 상대방을 대리하여 방어하며, 범죄사건을 일으켜 수사를 받거나 형사재판을 받는 사람의 권익을 위해 변호합니다.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민사소송, 행정소송 등을 의뢰받아 소의 제기, 변론, 조정, 화해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판결 결과에 불복하는 경우 항소·상고 등의 절차를 수행합니다. 

- 고객에게 법률적인 자문을 하고 사전에 분쟁을 방지하는 일을 합니다. 

- 최근에는 범죄 피해자의 권익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피해자를 위한 변호인의 역할도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교육과정 
변호사가 되려면 대학교를 졸업하는 등 학사학위를 취득한 다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여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거나, 사법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법학, 공법학, 사법학을 공부하면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데 유리합니다. 사법시험에 응시하려면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인정하는 기관에서 35학점의 법학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사법시험은 2016년까지만 유지될 예정입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면 법학적성검사(LEET: 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학부 성적, 영어시험(TOEFL, TOEIC, TEPS 등) 성적이 필요하며 면접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법시험은 총 3차로 법학 관련 과목으로 구성되며, 영어시험 성적도 요구됩니다. 

취업방법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 자격을 얻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의 경우 변호사 개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6개월 이상 관련 기관에서 일을 하거나 연수를 받아야 합니다.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2년간 사법연수원 과정을 수료하고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해야 합니다. 

흥미 및 적성 
책임지고 맡은 일을 해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믿음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양한 고객을 대하기 때문에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탐구하는 꼼꼼한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법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법률을 해석하고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 변론을 작성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기술이 요구됩니다. 정보를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변호사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법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소송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변호사가 받는 수수료인 수임료가 낮아져 법률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제거래, 특허, 정보통신, 해상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른 환경, 의료, 노동, 복지 관련 법률서비스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로펌이 늘어나고 있으며, 각종 기관에서도 전문변호사의 채용을 늘리고 있어 변호사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법무부 www.moj.go.kr 
대한민국법원 www.scourt.go.kr 
대한변호사협회 www.koreanbar.or.kr 
사법연수원 jrti.scourt.go.kr 

변호사가 되려면 
지금까지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다음 사법연수원에서의 성적에 따라 사법연수원 졸업 후 변호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법시험제도가 2016년까지만 유지되므로 앞으로는 변호사가 되려면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야 합니다. 

- 변호사가 되려면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지방변호사회를 통해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해야 합니다. 

- 변호사로 개업을 하려면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변호사시험 합격 후 6개월 이상 법률사무 관련 기관이나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일을 하거나 연수를 받아야 사건을 수임할 수 있습니다. 지방변호사회를 통해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한 후 지방변호사회 관할 지역 내에 변호사 사무실을 설립해야 합니다. 

-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개인 법률사무소를 설립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법률시장이 개방되면서 외국 변호사가 국내로 유입되고 변호사간 경쟁도 치열해져, 개인 법률사무소를 설립하기보다는 법무법인에 취업해서 활동하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면 
LEET(법학적성시험), 대학학점(GPA), 공인영어성적(TOEIC, TEPS, TOFLE 중 택 1), 서면 및 구술면접점수(2단계 반영) 등이 고려되어 합격여부가 결정됩니다. LEET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시험과목은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등입니다. 

공인된 시험의 성적뿐만 아니라, 사회봉사활동 및 다양한 사회 경력이 지원서에 반영됩니다. 일부 대학에서만 제2외국어 관련 공인시험, 한자/한문급수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 국어능력시험 성적 중 일부를 선택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시험 
변호사시험은 변호사로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윤리와 법률지식 등 법률사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검정하기 위한 시험으로, 매년 1회 이상 시험이 실시되며 그 실시계획은 미리 공고됩니다. 

필수과목은 민사법(선택형), 공법(사례형), 형사법(기록작성형), 법조윤리시험(선택형)입니다. 전문적 법률과목은 국제법, 국제거래법, 노동법, 조세법, 지적재산권법, 경제법, 환경법 중 하나를 택하여 논술형 필기시험으로 실시되며, 과목과 출제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Q. 법학전문대학원이 있는 학교는 어디인가요? 
A. 2014년 현재 25개 대학에 법학전문대학원이 있습니다.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변호사 전문 분야 등록제란? 
•변호사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각 업무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10년에 도입된 제도로, 법조경력이 부족하여 전문변호사 시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 변호사를 고려하여 인증제가 아닌 등록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문분야 
가사법, 건설법, 공정거래법, 국제거래법, 국제중재법, 금융법, 기업인수합병, 노동법, 도산법, 등기사무, 무역법, 민사법, 방송통신법, 보험법, 부동산관련법, 상사법, 상표법, 손해배상법, 스포츠법, 에너지법, 엔터테인먼트법, 의료법, 임대차관련법, 저작권법, 조선관련법, 조세법, 중재법, 증권법, 특허법, 해상법, 행정법, 헌법재정판, 형사법, 환경법, 회사법, IT법 등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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