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관련직

   
 

임상병리사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돕기 위해 환자들의 혈액, 소변, 체액, 조직 등에 대한 각종 검사와 분석을 합니다. 

   
 

하는 일 
환자의 몸에서 혈액, 소변, 체액, 조직 등 다양한 검사물을 추출하고 분석하여 환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의 원인을 찾아냅니다. 

병균을 효과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현미경, 혈액세포 측정계 등의 실험기구를 조정하고 조작하여 병균의 감염여부를 확인합니다. 

채취한 검사물을 실험하기 위해 검사용 약품을 조제하고, 검사와 실험과정을 기록하여 의사에게 제공합니다. 

교육과정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임상병리학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임상병리(학)과에서는 자연과학과 기초의학 분야를 공부하는 동시에 현장의 다양한 검사관련 전문지식을 공부합니다. 3, 4학년에는병원에서 현장실습을 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매년 1회 시행하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임상병리사 자격이 발급됩니다.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분되며, 출제되는 과목들은 의료관계법규, 임상검사이론 등이 있습니다. 

취업방법 
임상병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일반적으로 대학병원, 종합병원, 종합검진센터 등의 의료기관에 진출하거나, 보건복지부, 검역소, 보건소 등에서 보건직 공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또 제약회사나 보험관련 회사에서 근무하기도 합니다. 

임상병리사 자격 취득 후 의학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합니다. 연구소에서 일하려면 석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합니다. 

   
 

흥미 및 적성 
명확하고 질서정연한 것을 선호하고, 물리적이고 생물학적인 현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많은 시간 실험실에서 반복적인 일을 수행해야 하므로 오랜 업무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인내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의학, 생물학, 미생물학 등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며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검사하는 일을 하므로 분석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의료장비를 능숙하고 정밀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미세한 세포와 미생물 등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하며 색맹이어서는 안 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임상병리사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및 의학연구기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검사 및 연구, 실험을 담당할 임상병리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에 대한 연구 및 법의학 관련 검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혈액보관 등을 통한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임상병리사의 역할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의료장비나 기기의 첨단화, 자동화로 인해 현재 담당하고 있는 단순 검사 업무들은 줄어들 전망이지만, 병원뿐 아니라 보건의료 전반으로 활동범위가 확장되고 역할이 전문화되면서 임상병리사의 일자리는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대한임상병리사협회 www.kamt.or.kr 
보건복지부 www.mw.go.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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