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는 도서관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보존하는 사람으로서, 각 기관의 도서관 및 자료실에서 도서 및 자료를 배치·보관하며 이용자가 자료를 편리하게 열람·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하는 일 
기록물관리사는 영구적으로 보존되어야 하는 기록물이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평가하고 편집합니다. 기록물에 기초한 조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기록물과 기록 자료의 안전한 보존을 감독합니다. 

사서는 이용자가 빌리고자 하는 자료를 검색을 통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대출을 해줍니다. 또한 이용자가 자료를 반납할 시 자료와 대출자를 확인하고 파손 여부를 점검 후 서가에 재배치합니다.

또한 자료의 내용이나 주제에 따라 도서자료를 분류하고, 규정된 분류체계에 따라 분류 연호와 표제 결정 후 목록카를드 작성합니다. 

기록물관리사는 정부기록물, 기업체 회의록뿐 아니라 저명인사의 편지와 같이 사적으로 작성한 문서 등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저술날짜, 저자, 원래 편지수령인 등을 확인하여 분석합니다. 

교육과정 
사서와 기록물관리사 두 직업은 모두 문서 및 문헌 자료를 다루는 일을 합니다. 따라서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과를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기록물관리사의 경우 대학에서 문헌정보학 외에 역사학, 기록물관리학 등을 배우면 좋습니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 이상을 소지해야 합니다. 역사학, 문헌정보학의 경우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안전행정부장관이 정하는 기록물관리학 교육과정을 별도로 이수해야 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사서의 경우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사서자격을 취득합니다. 사서자격에는 준사서, 2급 정사서, 1급 정사서 등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기록물관리사의 경우 별도로 실시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은 없습니다. 

취업방법 
사서는 주로 국공립도서관, 전문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으로 진출합니다. 특히 국공립도서관 사서의 경우 사서직공무원에 해당하므로 9급, 7급 등의 공무원시험을 봐야 합니다. 

흥미 및 적성 
신중하고 계획적인 동시에, 친화력이 강하고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면 유리합니다. 특히 사서의 경우 서비스정신이 필요하므로 남에 대한 배려심을 가진 사람, 사회성을 가진 사람이 적합합니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하므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 능력도 뛰어나야 합니다. 

기록물관리사의 경우 역사뿐 아니라 시대 흐름 상황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서 및 기록물관리사는 공통적으로 여러 형태로 된 자료들을 다루므로 국어, 한문, 외국어, 컴퓨터 활용능력이 뛰어나면 좋습니다. 

또한 두 직업 모두 주로 문서 및 각종 자료를 세밀하게 관리하고 연구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한 성격이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잘 인내해야 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사서 및 기록물관리사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공공도서관을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들도 더 많이 설립될 예정이므로 더 많은 사서들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또한 독서교육이 중요해지면서 초·중·고등학교에의 사서교사도 늘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한편, 사서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주로 도서관으로,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일자리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기록물관리사의 경우, 정보와 지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기록물관리기관을 더욱 많이 짓고 있으므로 이는 일자리 증가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도서관협회 www.kla.kr  
국가기록원 www.archives.go.kr 
한국기록관리학교육원 archivist.ac.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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