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디자인 관련직

   
 

감독은 연극, 영화, 라디오 및 TV프로그램, 광고 등의 제작을 총괄적으로 감독하고 연출합니다. 기술감독은 촬영, 무대장치, 편집 등의 기술적인 업무를 계획하고 지도·조정합니다. 

방송프로듀서(PD)는 지상파방송사, 케이블방송사 등에서 각종 프로그램의 기획, 촬영, 편집 등의 제작 과정과 섭외, 예산 등 방송 제작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영화감독은 연기자, 조명, 세트, 효과, 분장 등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제작진을 지휘하여 한편의 영화를 만듭니다. 작품구상, 배우 선정, 투자자를 섭외하기도 합니다. 촬영스케줄을 관리하고,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며, 편집 등 작품의 최종 마무리를 감수합니다. 

연극연출자는 연극을 연출하기 위해 선정된 작품을 해석하여 연극배우들을 지휘하고, 연극 관련 종사자의 활동을 총괄합니다. 배우 선정, 스태프 구성, 공연연습을 지휘하기도 합니다. 

기술감독은 제작기술 업무를 총괄하고, 영상데이터 처리기술을 지원하고 관리하기도 합니다. 

   
 

교육과정 
방송프로듀서(PD)의 경우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등을 전공하거나 동아리활동, 방송아카데미 등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영화감독이나 연극연출자의 경우 대학의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전공을 하여 이론과 실무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거나, 사설학원에서 영화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보통 대졸 이상의 학력과 관련 실무경력이 필요합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감독이나 기술감독이 되기 위한 별도의 국가자격증은 없습니다. 영화나 연극연출자의 경우 조감독이나 보조연출자로 5~10년간 경험을 쌓아 감독이나 연출자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편 최근에는 대학 또는 해외유학 등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촬영, 편집 등에 대한 것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의 진출이 늘고 있으며, 동아리활동, 단편영화제작 등 연출 경험을 미리 쌓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술감독의 경우 일반적으로 조감독으로 5년~10년간 도제식으로 연출 수업을 받은 후 감독이 되며, 그 밖에 대학에서 영화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단편영화제 공모에 당선되어 입문할 수 있습니다. 

취업방법 
방송프로듀서(PD)는 보통 각 방송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취업합니다. 지상파방송사의 경우 4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있으나 최근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추세이며, 전공제한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영화감독은 조감독으로 경험을 쌓은 후 실력을 인정받아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하며, 단편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제작실무와 감각을 익힌 후 데뷔하기도 합니다. 

   
 

흥미 및 적성 
감수성과 상상력이 풍부하며, 리더십이 있으면 좋습니다. 꼼꼼함, 신뢰성, 책임감 등의 성격을 가지면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작품을 기획하고 실행해야 하므로 추진력과 실험정신, 모험심이 요구되며, 기획한 작품을 흥행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품의 평가와 흥행 여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과 판단력이 필요하며, 방송 및 영화에 관련된 배우, 스태프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감독 및 기술감독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합편성채널 등 새로운 매체의 출현에 따른 방송산업의 변화 및 다양화, 세분화 등은 방송프로듀서의 일자리에 긍정적입니다. 연극 연출의 경우 다른 매체의 연출자와 달리 환경적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편이며 고용이 꾸준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연극 연출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취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영화산업의 경우에도, 한국영화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한류 열풍이 거세기 때문에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방송사의 경영 악화로 신규 인력 채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외주제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으로 보여 일자리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는 힘들다는 전망입니다. 외주제작사의 경우, 예산부족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연극 연출자의 경우, 인기연극배우가 등장하는 연극에 관객이 몰리면서 연극계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부 극단과 연극연출자의 재정적 곤란이 지속될 것이며, 이를 감안하면 연극연출자의 고용 역시 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방송통신위원회 www.kcc.go.kr 
한국PD연합회 www.kpda.co 
(사)독립제작사협회 www.kipa21.com 
서울연극협회 www.stheater.or.kr 
영화진흥위원회 www.kofic.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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