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녹화 및 편집기사

   
 

직업 개요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는 방송 프로그램의 영상 및 음향신호를 녹화한 후 모니터하면서 영상을 편집하거나 영상의 색상, 효과, 자막 등을 삽입, 조절합니다. 

영상기사는 방송 프로그램의 편성 순서대로 녹화된 필름이나 테이프를 살펴보며 영상의 구도나 색상 등을 조절하기 위해 조정판을 조작합니다. 

녹화기사는 녹화기를 조작하여 영상의 구도 및 조명 등을 확인하고 모니터를 통해 잡음이나 화면 떨림 등의 장애원인을 제거한 후, 프로그램의 영상신호와 음향신호를 미디어에 수록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편집기사는 편집순서를 검토하고, 편집감독의 지시에 따라 대부분 NLE(논리니어 에디팅: 컴퓨터를 이용한 비선형 편집) 편집을 수행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녹화기사는 해당 프로그램의 작가와 협의하여 적절한 멘트와 제목 등을 삽입하거나 화면 구성에 필요한 자막 및 CG 컴퓨터 그래픽을 디자 인합니다. 또한  방송 영상을 송출하거나 자료화하는데 적합한 형식으로 영상을 변환하는 인코딩·마스터링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교육과정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는 영화 예술 고등학교나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관련 학과에서 현장실습, 음향디자인,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 제작, 영상분석실무와 같은 실무교육을 받아 제작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게 중요합니다. 

관련 학과로는 방송영상과, 영상제작과, 영상·예술학과, 전기 및 전자, 통신 관련 학과 등이 있습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지상파에서 운영하는 방송아카데미의 방송기술과정이나 사설학원의 디지털 영상편집과정, VFX(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도 관련 이론 및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수강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와 관련한 자격으로는 방송통신기능사, 방송통신기사, 방송통신산업기사, 무선설비기사 등이 있습니다. 

취업방법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는 방송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상파 방송사 공채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시험(논술·시사교양, 방송기술이론 등), 실무능력평가, 면접 등의 전형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거쳐 선발되며 경쟁률이 매우높은 편입니다. 

입사 시 공인영어성적표(TOEIC, TOEFL, TEPS 등)로 영어성적을 대체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방송교육기관(방송아케데미)이나 주변 인맥의 추천으로 케이블 TV, 위성방송사, 프로덕션사, 기업체 사내방송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입사 후 2~3년간의 일정기간 동안 수련기간(보조기간)을 통해 방송기술 제반 분야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하며, 영상·녹화 및 편집 분야 감독이 되기까지는 7~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흥미 및 적성 
기계를 조작하는 등의 체계적인 활동을 선호하면서도 예술적인 창조물을 만드는 데에 관심이 있다면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에 도전해볼 만합니다. 평소 주변 현상들이나 대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을 즐기는 탐구형이라면 좋습니다.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 꼼꼼하여 평소 타인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직업입니다. 

편집을 하기 위해 전체적인 극구성과 등장인물간의 균형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감각적인 재능과 판단력, 세심함 등도 요구됩니다. 

이들은 작업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야간작업이 많으므로 강인한 체력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녹화, 편집기술에 대한 지식 외에도 음향, 미술, 연출, 촬영, 조명 등 영화 및 드라마 제작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요구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종합편성채널이 추가 신설되면서 지상파 방송 중심이었던 방송환경이 케이블 TV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대됨에 따라 영상물의 제작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IPTV나 인터넷방송 등과 같은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다매체화, 다채널화되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상·녹화 및 편집기사는 HDTV, Ultra HD미디어와 같은 최신 기술의 TV들이 보급되면서 고화질, 고음질 등 질 높은 방송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시되어 방송기술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향후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교육컨텐츠 제작 업체, 홈쇼핑 및 잡지사, 디자인업체 등에서도 꾸준히 영상인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방송사의 매년 채용인원이 한정적이고 기술력 향상 및 장비의 자동화로 인해 1인당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방송통신위원회 www.kcc.go.kr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www.tvcam.or.kr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www.kobeta.com 
EBS기술인협회 www.ebsbeta.com 
KBS방송기술인협회 www.kbsbeta.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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