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3.93대 1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일반전형 기준 949명 정원에 3,731명이 지원해 3.93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경쟁률 4.27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3.67대 1, 자연계 3.93대 1로 각각 작년 3.41대 1, 4.43대 1보다 인문계는 상승했고, 자연계는 하락했다. 예체능계는 6.21대 1로 지난해 9.74대 1보다 하락했다.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 3.12대 1, 사회과학계열 2.96대 1, 인문계열 3.52대 1, 의예과 4대 1, 수리과학부 3.71대 1, 기계항공공학부 3.31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자유전공학부로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대 1을 기록했다. 건축학과(건축학)는 1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11대 1을, 치의학과는 2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15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올해 의대 모집인원 증가에 따른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많았던 것 때문으로 분석되며, 인문계열은 전년보다 상승했는데 올해 수능에서 변별력이 확보됨에 따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5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경쟁률>

* 일반전형 기준


<2015학년도 서울대 정시 모집단위 경쟁률 높은 순>

* 일반전형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