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교생들 진로교육 향상·지역 인재 공동육성 기여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3일 ‘2014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부문에 선정,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최근 중요성을 더해가는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도모한 전국의 공공기관∙기업∙단체∙대학 등을 발굴해 수상함으로써 기관별 추진 성과를 공유,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의미있는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대상수상 기관장 등을 비롯한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011년,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교육 향상 및 지역 인재 공동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국내 및 해외 전공연계 재능기부 사업 △지역 중고교생 진로체험캠프 △초∙중∙고교 화상영어 방과 후 수업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사업 등 대학의 설립이념과 교육노하우를 바탕으로한 교육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기부제공’부문 ‘교육기부대상 수상기관’으로 선발됐다.

김인종 총장은 “대학에서 진행 중인 직업 진로체험 및 전공연계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체험적 현장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뚜렷한 봉공정신과 직업관 확립 등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소양을 길러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며, 전공에 따른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자존감, 연대감 등을 함양시키는 인성 교육적 측면에도 큰 의미를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대학 교육기부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대학 측은 향후 지속적 교육기부 활동과 함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양질의 기부 프로그램 개발, 제반시설 확충, 관련 기관 추가 연계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 해 나갈 수 있도록 질적, 양적 보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학생이 행복한 Happy campUs’를 모토로 삼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학생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전공역량을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서 대학의 교육기부 활동이 사회에 진정 큰 사랑을 배풀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제시,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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