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퍼스 등재로 글로벌 저널 반열에 올라

   
 

목포대(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영문국제학술지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가 세계 유수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다.

스코퍼스는 네덜란드 엘스비어사가 2004년에 만든 학술논문 인용지수로, 미국 톰슨사가 1960년에 만든 SCI, A&HCI보다 역사는 짧지만 미국 이외의 논문까지 공평하게 안배해 평가 지수의 객관성과 보편성에서는 오히려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제적 인용지수다.

이번 등재는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가 2012년 6월 창간 이후 불과 2년 만에 거둔 쾌거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저널의 반열에 올라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스코퍼스 등재 심사위원회는 “발행 초기부터 최상의 논문들을 게재한 틈새 분야의 최고 저널로 평가된다” 며 “앞으로도 논문의 질적 수준을 유지해 독자층을 더욱 넓혀 인용지수를 높여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은 “앞으로 스코퍼스 등재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당부를 성실히 이행해 양대 인용지수의 하나인 A&HCI에도 등재를 실현함으로서 섬과 바다 관련 세계 최고 학술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문화, 사회, 정치, 정책, 생태, 경관 등의 여러 분야를 망라하는 섬과 바다 관련 종합학술지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홍선기 교수와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글로리아 풍게티(Gloria Pungetti) 교수가 공동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20개국 45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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