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황채현양 세계적인 셰프를 꿈꾼다!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2학년 황채현양이 지난 12월 12일부터‘라마다 서울 호텔’ 및 KBS방송국 본관 등에서 실시된 KBS 특성화고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에서 ‘해산물을 이용한 창작요리’로 4차 결선에 출전한 후, 최종결선에서는‘새로운 만두를 개발하라’라는 과제에 부합하는 ‘복 나와라 뚝딱!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춘권 만두피와 연어볼 요리)’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본선에서는 “황양의 요리는 엄마의 마음을 품은 바다로 비유되며, 맛과 모양뿐 아니라 참신성이 돋보였다. 4차 최종결선에서도 밀가루를 이용한 일반적인 만두피가 아닌 춘권피를 튀겨서 만두피를 만들어 망치로 깨뜨려 먹는 참신한 요리로 창의적인 면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었다”라고 전했다.

김선경 (전남조리과학고) 교장은 “황재현양의 KBS 스카우트 우승으로 라마다 호텔 조리부 취업확정 및 이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회복시켜 기회가 되었다.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 조리 분야에서 전국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호 미래인재과 장학관은 ‘특성화고의 본질은 취업이며,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서바이벌 형식 KBS 스카우트 프로그램이 특성화고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또한 특성화고 행복교육실현을 위한 교육적인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청년 취업난 속에 국가나 산업체에서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취업중심 특성화고 체제개편과 지속적인 취업률 제고, 취업 맞춤교육 등을 통한 취업질 개선으로 2014년 4. 1일자 기준 67.3%로 전국특성화고 취업률 1위 달성 등 특성화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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