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 등 학생오케스트라 27개교, 자생오케스트라 40개교 운영

진안초등학교는 2012년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를 처음 운영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오보에, 바순, 튜바 같은 악기들을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음악 전공자가 아니지만 피나는 연습 끝에 무대에서 당당히 공연하는 실력이 되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의 학생오케스트라 캠프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를 조직하고 캠프 및 연주회를 실시하여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음악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학생오케스트라 27개교와 자생오케스트라 40개교 및 캠프 참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현악기 66명과 관악기 25명, 타악기 6명과 강사 및 지도교사 23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한다.

캠프 마지막 날인 1월 8일(목) 17시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합동 연주회를 실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언어라 할 만큼, 삶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접한 음악적 경험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는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학생오케스트라 27개교와 자생오케스트라 4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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