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시행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현행 일반고 고입전형 방법을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일반고 입학전형방법 개선(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선안은 현행 내신성적과 선발고사 점수를 합산했던 방식을 내신성적만으로 전형하며, 1, 2, 3학년 반영 비율은 각각 20%, 30%, 50%이다.

충북교육청은 중학교 학생수 감소로 일반고 수용이 충분하고, 고입 선발고사 실시에 따른 수업방법의 획일화 해소를 위해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선안을 통해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로 창의‧인성 교육활동 강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의 학습흥미도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선안 시행 시기는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시행된다.

이번 행정예고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이며 일반고 입학전형방법 개선(안)에 대한 의견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cbe.go.kr)로 기간 중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3월까지 고입 전형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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