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등·중학생 대상 22~24일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정윤, 이하 KSA)는 오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2박3일간 ‘제2회 KSA 드림캠프’를 개최한다.

드림캠프는 KSA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이 더 공감할 수 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콰학캠프다. KSA는 이 캠프를 통해 수∙과학의 관심과 흥미는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테마를 중심으로 수학과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재능기부를 실천하게 된다.

KSA는 2003년 영재학교로 출범하여 2009년 KAIST부설 학교로 지정되어 정부에서 예산 전액을 지원받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의 유일한 과학영재학교이다.

이러한 정부혜택을 받고 있는 KSA의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기반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과학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KSA 학생들이 직접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의 원리와 재미를 알려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28일(월)~30일(수)에 제1회 KSA 드림캠프를 성황리에 마치고, 참가했던 학생과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회 KSA 드림캠프를 다시 기획하게 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 캠프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이 제공 하기 위해 부산진구 지역아동센터 돌봄 협의회(회장 허요한)에 소속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진구 지역아동센터 돌봄 협의회와는 지난 2014년 4월 7일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정윤 교장은 “부산지역 초등 중학생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키우자는 의미를 담아 ‘드림캠프’라 명명하게 되었고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여느 다른 캠프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학생들의 시선으로 기획함으로써 다가가기 어려운 수 과학의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한다는 것이 이 캠프의 차별점이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별빛을 따라서(천문학)’, ‘LoLer-Coaster(물리)’, ‘도미노 속의 과학(물리)’, ‘Test Your Brain(생물)’ 등 총7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실험과 체험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감으로써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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