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가 되면서 학교와 학생이 변화하는 과정

백운중 허물을 벗다

혁신학교_ 학교와 학생의 변화!

성현석 학생기자 (백운중 2)

지난 5월부터 백운중학교 학생기자로 일하면서 지난해 9월 양재학교장선생님의 부임 후 학교의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학생 수도 많아지고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선생님들의 열정도 보았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부 이외에도 학생들의 재능들도 키워주기 위해 예술중점교육과정 운영으로 ‘1인 1기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고 ‘내가 최고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공부 외의 여러 가지 재능을 장려해 주었습니다.

 

또한 맞벌이 자녀들을 위해 방과 후 활동을 활성화 시켰습니다. 그와 동시에 백운중의 교육시스템도 발전했습니다. 남는 교실을 활용하여 교과전용실을 만들어 ‘교과교실제를 시행’하고 그 교실로 이동하여 수업하는 이동별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인턴교사와 협력수업을 해서 학생들에게 좀 더 신경 쓸 수 있는 수업을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교과별 맞춤인증제를 도입하여 수행평가에 반영하게 함으로서 교과별 다양한 활동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언어영역에서도 독서논술노트를 지급하고 국어 인증제와 접목시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논술활동을 하게하였고 ‘생생생! 생활영어’ 라는 미니북을 지급해 영어 인증제와 접목시켜 이 또한 학생들이 영어회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학생들의 인성양육을 위해 자치법정을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여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스스로 지켜질 수 있게 매달 학생들끼리 모여서 재판을 하고 더 낳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토의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행복하고 선생님과 잘 소통하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등굣길 학생맞이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아침부터 웃으며 등교할 수 있게 하고 스승의 날 행사로 롤링페이퍼를 만들어 선생님과 제자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업도 모둠활동중심으로 바꾸어 지루하기만 했던 수업을 토의활동을 통해 자는 학생들도 줄이고 여러 가지 생각으로 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듯 백운중은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이 활성화된 상태이고 배움 중심의 시스템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과의 사이도 좋은 학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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