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정한 행복 찾는 좋은 기회 될 것"

   
 

부산 서구 부경고등학교(교장 송덕삼)는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교내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인 ‘걸으면서 배우고 느껴보는 인문학 산책’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문화마을 탐험여행’을 실시한다.

부경고는 부산시교육청 인문소양 선도학교로 운영됨에 따라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행 프로그램은 문학, 지리, 역사, 경제, 예술 등의 총체적인 인문학 컨텐츠가 결합된 주말 야외 수업의 형태로 진행된다.

제1회 기행 ‘걸으면서 배우고 느껴보는 인문학 산책 - 봄의 찬란한 햇빛, 시를 비추다!’는 학교 인근 공원 내 詩비석길 문학 산책, 길 위의 미니 콘서트, 대학 박물관 탐방 등의 코스로 호연지기와 함께하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부경고의 국제교류 학교인 일본 나가노현의 맛쇼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과도 함께 하는 인문학 기행으로 한국의 문학과 문화를 함께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2회는 ‘시와 문화가 날개를 펴다’ 라는 테마로 용두산 공원의 詩비석길 문학 산책, 용두산 공원 내 문화유적지 답사, 백산기념관 탐방, 인근 오페라 감상 하우스에서의 작품 감상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고 그 의미와 내용을 배우고 익히는 것들로 준비된다.

제3회와 제4회는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의 보고인 산복도로 문화마을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정과 학교가 총체적으로 삶의 이정표를 찾아보고 그 가치를 구현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부경고 관계자는 “교내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은 교실 밖 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깊은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우리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