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와 희망연대가 함께한 벽화그리기 및 담장도색

   
 

익산 황등면에 위치한 전교생 24명의 소규모 학교인 용산초등학교(교장 오별락)에서는 학교 공원화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8일 ‘학교 벽화그리기 및 담장도색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교장과 운영위원님들은 오래전부터 빛바랜 학교 건물과 담장에 용산 어린이들의 동심을 담을 수 있는 그림을 그려주고 싶어 했다. 이 마음이 희망연대의 자원봉사 정신과 어우러져 이번 학교 벽화그리기 및 담장도색 행사가 실시될 수 있었다.

바쁜 농번기이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부모님, 재학생,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들로 구성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동참하였다. 이날 학교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만들고자하는 마음을 붓에 담아 표현하였다.

특히 용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학교를 직접 꾸미고 단장한다는 즐거움에 작은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하였다.

오별락 교장은 ‘학교 환경 개선에 앞장서 준 지역 주민, 희망연대 및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새로워진 학교에서 용산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한 벽화 그리기 및 담장도색 행사를 통해 꽃단장한 학교에서 용산 어린이들은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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