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총 12만여 명 참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교육부의 후원 아래 지난 7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전국 전문대학이 참가하는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행사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엑스포는 진로ㆍ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된 행사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인 전문대학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꾸며졌다. 또 79개 전문대학, 105개 직업체험관으로 꾸며져 운영됐다.

 

특히 황우여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내정자는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여러 부스를 구경하고 전시회장을 들른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화도 나눴다. 황 내정자는 "중학교 때부터 적성을 찾아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기 적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문대학 엑스포 역시 진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젊은이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적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향후 전문대학을 위한 지원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교육부 장관이 되면)전문대학이 인재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이 인재 양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엑스포를 방문한 유채연 학생(화서금곡초등학교 4학년)은 “너무나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내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씨(인천해원고 교사)는 “매년 참석하고 있는데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관심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추후 엑스포 행사 진행 시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체험 콘텐츠로 준비해 전 국민이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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