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개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명언입니다. 이 명언에서 알 수 있듯이 역사가 중요한 이유는 과거·현재·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적이며, 과거는 단순히 지나가 버린 것이 아니라 살아 있고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학과와 고고학과는 이처럼 중요한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배우며,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키웁니다.

학과특성
중·고등학교 때에 국사 및 세계사 등 역사 과목을 즐겁게 공부했으면 이 학과에 입학할 기본적인 조건을 갖춘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 인간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가지며, 인류와 사회의 발달 과정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면 4년 내내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료와 사료 사이의 여러 상황을 생각하는 상상력이 풍부하면 좋으며, 더불어 논리력을 갖추면 유리합니다.

흥미와 적성
역사학·고고학과는 다양한 자료·유물을 바탕으로인간과 사회문제를 시간적 변화속에서 분석한다는점에서 모든 인문과학의 기초나 다름없습니다. 학과 특성상, 문화유적 답사 및 유적 발굴 등 역사적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국사'가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 채택하면서, 대학에 설치된 역사학·고고학에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졸업 후 진출 분야
기업체 : 출판사, 초·중·고 및 대학 도서관, 기업의 문헌 자료실, 기업체의 사무직, 사설 학원
언론사 : 신문사, 잡지사, 방송국
연구소 : 인문·사회과학 관련 국가·민간 연구소, 문화재 관련 연구소
정부 및 공공기관 :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문서실, 국·공립도서관, 국립 대학 도서관, 박물관, 지역 문화원

유사 학과 : 사학과,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역사문화학과, 미술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고고인류학과
진출분야 : 사서, 문화재수리기술사, 사서교사, 관련 자격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전공 학과 선택 동기
사학과는 기본적으로 인류의 발전 과정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예를 들면 선사시대는 고고학이 있고, 역사시대로 들어가면 고대사, 중세사, 근세사, 그다음에 근대사, 현대사 등이 있습니다.

또, 각 지역 국가와 민족의 역사 발전 단계를 연구하는데, 저는 이 가운데서도 한·일 관계사가 공부하고 싶어서 사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선 통신사나 독도 문제에 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과 준비 사항
기본적으로 한국사를 전공하려면 한국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또 동양사를 하려면 일본사나 중국사에 대한 지식, 프랑스나 유럽사를 한다면 그 분야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같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쪽 분야의 언어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과 선택을 위한 조언
역사학이라는 학문은 모든 인문학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사학과 또는 고고학을 지망한다면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 때부터 그와 관련된 인문학적인 소양을 길러야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역사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4년도 역사·고고학과 취업률>

<자료출처: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의 직업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