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충남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해외인턴십) 파견

   
▲ 충남,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파견                 <사진 제공 충남교육청공보실>

 

2014년 충남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해외인턴십) 파견 31일, 1차 3개국 31명 출국.
이달 28일엔 2차 10명 출국 예정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31일, 교육부, 충남도청과 협조하여 실시하는 2014년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현장학습을 호주, 미국, 일본 등 3개국으로 1차 파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벌현장학습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호주 15명, 미국 10명, 일본 6명, 아랍에미리트 10명 등 총 41명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달 28일 2차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 전 약 2주간의 글로벌현장학습 심화학습 캠프 등의 운영으로 파견국가의 언어능력 강화, 안전 교육 및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 지침 안내, 파견학생 출국에 따른 각종 준비사항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독립기념관 등 역사적 현장을 찾아 우리의 역사와 애국정신 등을 되새기는 등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및 학교 담당교사에게 활동 상황과 현지 소식 및 전달사항을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SNS소식란을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해외현지 활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충남글로벌현장학습 커뮤니티를 통해 파견교사의 일일보고는 물론 학생들의 일지 등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충남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은 교육부 및 충남도청의 예산지원과 자체 재원으로 학생들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파견 분야는 용접, 배관을 비롯하여 11개 종목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3개월간의 현장학습을 마친 후 25명 정도의 학생들은 해외에서 현지 취업을 하게 되며 다른 학생들은 귀국하여 국내의 산업체에 취업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해당국의 언어능력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환 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충남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세계의 우수 기술인재로 성장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전국최초로 2008년부터 충남도청과 협력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 파견 사업을 시작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의 성공사례가 교육부의 사업으로 확대돼 전국 모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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