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감독 제임스 건)가 2주 연속 미국과 캐나다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개봉영화 흥행성적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29~31일 3462개 관에서 상영, 1631만3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누적 수입은 2억7461만 달러다.

영화는 영웅과는 거리가 먼 돌연변이들이 우주의 절대악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국내에서는 7월31일 개봉했지만, '명량'에 밀려 상영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에 128만435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

돌연변이 거북 히어로 액션 영화 '닌자 터틀'(감독 조너선 리브스먼)이 한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북미에서는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3543개관에서 상영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1175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누적 수입은 1억6240만6000 달러다.

'닌자 터틀'은 돌연변이 반응을 일으켜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도 할 수 있게 된 거북 네 마리가 팀을 이뤄 악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악당 슈레더에 맞서 뉴욕을 구하기 위해 나선 닌자 거북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건 폭스 등이 출연했다.

1984년 미국 만화가 원작이다. 1987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1990년 '닌자 거북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송됐다.

클레이 모레츠 주연 '이프 아이 스테이'(감독 R J 커틀러)는 926만 달러로 3위, 스릴러 '애즈 어보브, 소 빌로우'(감독 존 에릭 도들)는 834만2000달러로 4위, 코미디물 '레츠 비 캅스'(감독 루크 그린필드)는 82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