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교원 중심의 교육과정 포럼 개최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현장교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7월 1일(수) 오후 2시, ‘제1차 현장교원 중심 교육과정 포럼’을 한국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새교육개혁포럼’이 주최하고 후원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한 이번 포럼은  '입시위주 교육정책에서 탈피!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주제로 현장 교원과 교육과정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여 교과 교육과정 개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교과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학습량 적정화가 필요하고 협력학습 및 토론수업 등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미래 사회 인재양성의 기틀을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아울러 국어, 수학, 영어교과 위주의 지식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체육,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 더불어 교과 수업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교육부에서는 앞으로도 현장교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연속 포럼과 교과별 토론회,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현장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올 9월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하기에 앞서 현장교원이 중심이 되어 현행 교육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국가교육과정포럼을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제2차 현장교원 중심 교육과정 포럼은 7월 10일(금) 한국교원대에서, 교육과정 전문가 포럼은 7월 14일(화) 이화여대에서 개최되어 교육과정 개정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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