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예정)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채용을 이어가는 고졸취업문화 선도

교육부(장관 황우여), 고용노동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매일경제신문 등은 9월 2일(화) 10시, 서울 코엑스(C홀)에서「2014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를 공동주최하여 학력과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고졸채용 활성화 및 고졸인재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교육부는 매경미디어그룹 등과 2012년부터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마련하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 제공, 좋은 일자리 소개 등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은행, IBK 기업은행, ㈜삼양에프앤비 등 130여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채용관 및 채용정보관에 참여하여 채용정보, 현장채용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개그우먼 박지선, KBS 스카우트 강녕수 작가 등의 특강, 안전행정부 공무원 채용설명회, 기업별 1:1 상담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등 다채로운 행사도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유쾌한 동아리, 상쾌한 취업, 통쾌한 미래’를 주제로 동아리 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12개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전시관을 운영하여 박람회를 찾은 기업관계자, 학부모 등에게 자신들이 배운 지식과 기술‧기능을 직접 소개하며, 남들보다 일찍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외에도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14.4)」,「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14.6)」등을 통해 고졸인재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질적인 고졸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은 기업,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탐색하며 학교와 산업현장 간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날 황우여 장관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및 구직자는 꿈을 향해 도전하며, 스스로 끊임없이 실력을 키워야 하고, 정부 및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능력중심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구직자 모두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