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확대, 수시 학종 축소 및 교과전형 확대
-약대, 학부에서 모집…서울대·중앙대·이화여대 등 총 1,578명 선발
-수시 적성고사전형 폐지, 가천대·고려대(세종)·수원대 논술전형 신설
-정시 모집군 변화… 서울대·서강대 나군, 고려대·연세대 가군

*사진 제공=광주교육청
*사진 제공=광주교육청

2022 대입 전형의 특징을 보면 정시 확대, 수시 학종 축소 및 교과전형 확대, 약대 선발, 수시 논술전형 유지, 적성전형 폐지 등으로 요약된다.

■ 2022, 2021 대입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비교

*표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먼저, '정시 확대'를 살펴보자. 서울대가 21.9%에서 30.1% 1029명 모집으로, 연세대가 30.7%에서 40.1%, 1512명 모집으로 바뀌었다. 고려대가 18.4%에서 40.1%, 1천 682명을 모집하는 등 19개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이 평균 35.6%로 전년도 29.6%와 비교해 6.0%P 증가했다.

다음으로 2022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79,503명, 22.9%로 2021 대입과 비교해 6,580명 감소했다. 반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4만 8,506명, 42.9%로 2021 대입과 비교해 1,582명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19개교 학종 모집비율은 서울대가 78.1%에서 69.9%로, 연세대가 48.9%에서 27.6%, 고려대가 47.5%에서 36.3%로 감소해 평균 32.1%로 2021년의 38.6%와 비교해 6.5%p 감소했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은 수시 교과전형이 신설된다. 교과전형은 2022 대입에서 19개교 기준으로 17.7% 모집해 2021년의 14.8%와 비교해 2.9%p 소폭 증가했다.

■ 2022 주요 대학별 수시 및 정시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정원외 포함
*정원외 포함

약대, 학부에서 모집…서울대·중앙대·이화여대 등 총 1,578명 선발  
약대가 2022 대입부터 학부에서 모집해 서울대, 중앙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에서 수시와 정시 총 1,578명을 선발
한다. 대교협 발표 기준 수시는 923명, 58.5% 이고 정시는 655명, 41.5%의 비율이다.

약대 주요 대학별 모집인원은 서울대가 수시 44명·정시 19명으로 63명, 중앙대가 수시 57명·정시 74명으로 131명, 이화여대가 수시 30명·정시 90명으로 120명, 숙명여대 가 수시 15명·정시 65명으로 80명 등이다.

■ 2022 수시 서울 대학별 고교 추천전형 모집인원 및 전형 방법

*서울교대 단계별 전형: 1단계 - 학생부교과 100, 2단계 - 1단계 평가 90 + 면접 10 *연세대 단계별 전형: 1단계 - 학생부교과 100, 2단계 - 1단계 평가 60 + 면접평가 40
*서울교대 단계별 전형: 1단계 - 학생부교과 100, 2단계 - 1단계 평가 90 + 면접 10 *연세대 단계별 전형: 1단계 - 학생부교과 100, 2단계 - 1단계 평가 60 + 면접평가 40

적성고사전형 폐지, 가천대·고려대(세종)·수원대 논술전형 신설  
2022 대입부터 수시 적성고사 전형이 모두 폐지된다. 2021 수시 적성전형 모집 대학 11개교 중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는 수시 논술전형을 신설한다.


2022 주요 대학별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경북대는 2021년 대비 300명 감소한 457명, 경희대는 191명 감소한 493명, 덕성여대는 127명 감소한 105명, 동국대는 112명 감소한 340명, 성균관대가 175명 감소한 345명이다. 이어 이화여대는 149명 감소한 330명, 중앙대는 103명 감소한 686명, 한양대는 132명 감소한 241명 등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군 변화… 서울대·서강대 나군, 고려대·연세대 가군  
정시 모집군의 변화도 있다. 서울대가 정시 나군에서 모집하는 관계로 고려대와 연세대 등은 가군에서 모집하고, 서강대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대학별로 정시 일부 대학은 자연계열에서 수학 및 탐구 선택과목을 지정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56개교는 수학의 경우에 미적분·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고, 탐구 영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62개교가 8과목의 과학탐구에서만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서울대는 2022 정시 탐구 영역 성적 활용에서 종전과 달리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한다.

■ 2022 수시 서울 대학별 고교 추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표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표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선발 방식의 변화가 큰 만큼 2022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늘어난 정시 모집에 대비해 수능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수시에서는 상대적으로 교과 비중이 늘어난 만큼 학생부 교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에서 수시 모집 비율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절반 이상을 수시에서 학생부중심전형으로 선발하는 만큼 학생부 성적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 수시 전형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2022 학생부 중심의 수시 학교장추천전형에 맞춰 교과 성적 관리가 특히 중요하고, 비교적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통과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지방 소재 학생들은 늘어난 지역인재전형에 맞춰 의약계열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부 및 대학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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