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2학년 개학 첫 주 매일 등교

*사진 제공=평택 송탄고 
*사진 제공=평택 송탄고 

3월 2일 개학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되더라도, 학생들은 개학 첫 주 동안 2/3 등교하게 된다. 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매일 등교해 수업을 듣는다.

24일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학 첫 주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 및 체제에 맞춰 계획한 학사일정대로 운영하도록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라고 밝혔다. 개학 첫 주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학사 일정대로 운영하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말, 학사일정을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정상 시작하고 법정 기준 수업일수 190일을 준수해 운영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1학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 1에서 2로 단계별 적용하는 방안을 보면, 오는 28일까지 적용되고 있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에서는 학교 밀집도가 최대 3분의 2까지 허용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아예 기준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매일 등교가 가능한 상황이다.

■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원칙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을 의미함 *자료 출처=교육부

그러나 만약 2월 26일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올라가는 결정이 내려지면, 밀집도 기준이 3분의 1로 바뀌면서 개학 첫날부터 준비해둔 학사일정을 바꿔야 하는 혼란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학교 밀집도 기준 자체를 바꾸는 논의가 함께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 거리두기 단계의 적용 시점과 거리두기 체제 개편 논의에 따른 우려를 고려해, 거리두기 조정·개편과 관계 없이 개학 첫 주는 학교에서 현재 계획한 학사일정에 따라 운영하도록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앞둔 시점에서 등교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조치 등 개학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요청하고, 안전한 개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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