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영재학교 출신자 수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 
-KAIST,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비율 가장 높아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영재학교 출신 학생 많은 이유는? 

*서울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서울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021학년도 대입 선발 결과, 고교 유형별로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였다.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자 수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 
서울대는 총 입학자 수의 27.8%인 957명이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이었다. 전년도에는 932명으로 총 입학자 수의 27.4%를 차지해, 올해 25명이 늘었다.  

다음으로 연세대가 732명(16.5%)으로 전년도 대비 19명 줄었다. 전년도에는 총 입학자 수의 18.6%인 751명이었다.  

고려대는 684명(15.0%)으로 전년도보다 29명 감소했다. 전년도에는 713명으로 총 입학자 수의 16.2%를 차지했다. 이는 대학알리미 2021년 6월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 2021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인원(300명 이상) 

*이 표의 특목고 수에는 마이스터고가 포함되지 않음 *표 제공=종로학원 
*이 표의 특목고 수에는 마이스터고가 포함되지 않음 *표 제공=종로학원 

KAIST, 특목고·영재학교 출신 비율 가장 높아 
입학자 수 대비 비율로는 KAIST가 75.0%로 가장 높았다. 전체 입학자 713명 중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이 535명이었다. KAIST 다음으로 입학자 수 대비 비율이 높은 대학은 서울대 27.8%, 이화여대 20.3%, 연세대 16.5%, 숙명여대 15.8%, 고려대 15.0% 순이었다. 

2021 대입 선발 결과,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가 300명 이상을 나타낸 학교는 합격자가 많은 순서대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KAIST, 중앙대(서울), 한양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등 11개교이다. 총 6,547명으로 위 11개 대학의 총 입학자 수 4만 171명의 16.3%를 차지한다. 즉 6명 중 1명꼴이다. 

4년제 대학, 교대, 산업대, 각종 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총 입학자 수 33만 6,265명 가운데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특목고와 영재학교의 입학자 수는 1만 5,482명으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영재학교 출신 학생 많은 이유는? 
이와 같이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데는 3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입학 당시 선발 효과에 의해 초, 중등 상위권 학생들이 상당수 해당 고교 유형에 진학하고 있다. 그리고 수시전형에서 해당 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많다. 마지막으로는 수능 중심의 정시에서도 일정 인원 이상 합격한다. 

이와 같은 3가지 이유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 학생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는 "2022 대입은 2021 대입과 비교해 주요 대학별로 정시 모집 비율이 늘어난다. 그리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도 대체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해 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위권 대학들의 고교 유형별 합격자 수 및 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정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 2020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인원(300명 이상) 

*이 표의 특목고 수에는 마이스터고가 포함되지 않음 *표 제공=종로학원 
*이 표의 특목고 수에는 마이스터고가 포함되지 않음 *표 제공=종로학원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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