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수기] 내 아이 고졸 성공시대 우리가 만들어가자
일반부 금상 서울공업고 김억경 교사
2015-12-28 김승원 기자
특성화고 수기 시상식 일반부 금상은 서울공업고 김억경 교사에게 돌아갔다. 김 교사의 수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교직 경력 31년차 중년의 나, 중식 후 식곤증으로 나른하다. 10월의 눈부신 가을 햇살이 4층 교무실 창가에 내려앉아 내 얼굴을 마주한다. 눈이 부셔 잠시 감았다 뜨는 순간 반가운 목소리로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