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 질문하기에 학원이 더 좋아요"
고등학생이 말하는 '우리가 학원을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2016-09-28 최혜영 학생기자
‘사교육’이라는 단어가 처음 우리나라에 등장한 것은 1962년이다. 이 말이 생긴 후로 학원뿐만 아니라 학습지, 과외, 보습 및 예체능 관련 입시학원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정규 교육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지만, 학원은 그 밖의 영역에서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다. 1995년 OECD조사단은 한국의 빠른 선진화와 기술 개발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학원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를 과연 학원의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