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와 조모 마케팅' 인문·사회·공학 계열 활용사례 탐구
-실생활 적용능력 확대가 학종이 필요한 이유
2024-10-15 이영미 기자
유행에 뒤쳐지는 것에 대한 공포심리,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증후군이 있다. 어원은 영어이지만 FOMO(fearing of missing out) 증후군은 공동체 사회, 유교 사회의 성향이 짙은 한국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증후군이다. '포모 증후군(FOMO syndrome)'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외 공포증'으로 순화하기도 한다.
포모족, 잊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은 최신 흐름을 놓치고 트렌드에 뒤처질까 봐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 이런 현상을 처음 알아챈 사람은 마케팅 전문가 댄 허먼이다. 그는 소비자들이 기회나 기쁨을 잃을지 몰라 두려워한다는 걸 인식했다. 소비자심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