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그날 밤 현장, 펑펑 울었습니다!
2024-12-22 이지훈 기자
시민들이 12월 3일 밤, 국회로 담넘어가는 군인들을 향해 "그러면 안돼!"라고 군인들의 군낭을 붙잡고 있다.
시민들의 처절한 울부짖음과 담을 넘을 수 없도록 잡아끄는 사람들의 소리에 흐느낄 수밖에 없다. 당시 저 사람들이 없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하지만 군인들도 심민들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비상계엄은 높아진 시민의식과 담을 넘어 가 계엄해제를 가결한 국회의원들 모두가 승리자이다.
우리가 역사에서 얻은 교훈, 그것을 잊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미래의 어느 날, '이날 그리고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이상한 비상 상황'을 이야기 할 것이다. 역사에서 교육을 얻지 못해 잊은 자들에게는 노예의 삶을 살 것이고, 과거를 잊지 않고 역사를 교훈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부디 아직 끝나지 않은 이번 사건이, 한국의 역사의 한 페이지로 끝나지 않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이것이 시대적 사명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QUlg_gU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