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분석] 철학과 교과전형 모집인원/경쟁률/입결/충원인원

2026학년도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철학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양대 철학과 추천형으로 2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동국대 철학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 16.5:1, 서울시립대 철학과 11:1, 경희대 철학과 10.7:1, 숭실대 철학과 9.6: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연세대 철학과 추천형으로 4:1을 기록했으며, 고려대 철학과 4.9:1, 한국외대(글) 철학과 5.3:1, 건국대 철학과 6:1, 가톨릭대 철학과 6.4:1 순이다.

2025 입결이 가장 높은 대학은 고려대 철학과로 1.6등급을 기록했다. 이어 경희대 철학과 1.7등급, 성균관대 철학과 1.8등급, 한양대 철학과 2등급 순으로 입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결이 가장 낮은 대학은 가톨릭대 철학과로 2.8등급을 기록했으며, 인하대 철학과 2.6등급, 숭실대 철학과와 동국대 철학과 각 2.4등급, 단국대 철학과 2.2등급 순이다.

충원인원이 많고 적음은 합격과 불합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2025학년도 충원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성균관대 철학과로 26명이 충원됐다. 이어 고려대 철학과 14명, 가톨릭대 철학과 13명, 경희대 철학과 8명 순으로 충원인원수가 많았다. 반면 충원인원이 적은 대학은 단국대 철학과 2명, 동국대 철학과 4명, 한양대 철학과 6명 순이다.

철학과 교과전형에서는 대학별 충원인원의 차이가 실질적인 체감 난도를 크게 바꾸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성균관대는 표면 경쟁률이 7.4 대 1임에도 충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체감상 훨씬 낮은 구조다. 고려대 학교추천도 14명의 충원이 발생하며 지원자 이동이 활발한 전형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충원 인원이 거의 없거나 아예 발생하지 않은 서울대·연세대 등은 표면 경쟁률이 곧 실질 경쟁의 강도와 동일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대학들은 전형의 성격상 경쟁 자체가 구조적으로 치열하게 유지되는 편이다.

■ [AI가 분석한 향후 동향] 철학과 교과전형은 “전형별 차별화 심화”… 충원 패턴이 경쟁률보다 중요한 지표 될 것
AI분석에 따르면, 향후 철학과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 전형 방식의 차이가 경쟁률을 계속 갈라놓을 가능성
면접 포함 전형과 서류 중심 전형은 지원자의 선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흐름이 현재처럼 개별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2. 충원 인원이 많은 대학은 앞으로도 실질 난도가 완만하게 유지될 전망
특히 성균관대·가톨릭대·인하대·숭실대는 충원 비율이 높아 수험생 이동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3. 작은 모집 단위의 대학은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이 클 것
한양대·동국대와 같이 소규모 모집의 대학은 한두 명의 지원 이동만으로도 경쟁률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철학과 교과전형은 전형별 난도·평가 요소가 뚜렷하여 경쟁률보다 충원 패턴과 전형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실제 합격 가능성 판단에 더 중요하다.

▶ 2026 철학과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경쟁률/입결/충원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