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세특, 대학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기!
- 생명공학 탐구는 태도에서 시작되고, 확장에서 완성된다 - 호기심의 뿌리를 추적하는 학생이 결국 전공적합성을 입증한다
2025-11-24 이지훈 기자
생명공학 세특은 단순히 ‘과학실험 보고서’를 멋지게 꾸미는 활동이 아니다. 학생이 교과서 속 개념을 현실의 문제와 연결하고, 스스로 느낀 궁금증을 과학적 질문으로 바꾸는 과정이 핵심이다. 대학은 높은 점수보다 어떻게 사고가 확장되는지, 어떤 태도로 문제를 바라보는지, 그리고 생명현상을 존중하는 감수성을 갖추었는지에 더 큰 관심을 둔다.
따라서 생명공학 세특은 학생이 배운 지식을 새롭게 사용해보려는 노력, 실생활의 장면을 과학 개념으로 다시 해석해보려는 시도, 그리고 자료를 찾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려는 태도가 반드시 녹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