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진로는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진로보다 중요한 단어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외면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당장 눈앞에 있는 진학을 더 중요하게 취급하고 오로지 거기에 목매달고 있습니다.
자녀의 성적이 당장 안 좋게 나오면 화부터 나기 시작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젠가 들었던 서울대 입학사정관의 말을 인용할까 합니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으로 와 보니까, 세상에 꼴찌에서 고3때 1등한 학생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가난하고 불쌍한 학생이 그렇게 많은 줄도 몰랐었다고 합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누구나 서울대, 연대, 고대, 이대 등을 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학년 9월이 지나면서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합니다. ‘아빠, 엄마는 참견하지 마’에서 자녀는 멘붕이 오기 시작하고 부모의 참견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급격히 받기 시작합니다. 현실을 받아들이자니 지나온 시간이 아깝고 공부하자니 그동안 해왔던 공부습관으로 인해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진퇴양난의 처지에서 부모가 하자는 대로 따라오기는 하지만 학원 다녀봤자 공부 안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학부모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자녀와의 관계도 좋게 하면서 공부도 잘 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자기 길을 스스로 개척해 가는 학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다음에는 진로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세요.
수학문제는 같이 못 풀어도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지 산교육을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진로교육은 공부하지 말래도 공부하는 학생으로 변하게 합니다.
꿈과 끼를 발견하는 것, 엄마, 아빠가 발견해주기보다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힘.
그것이 진로교육입니다.
진로교육이 우리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