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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능위주전형의 특징으로는 서울권 쏠림현상, 필수응시영역 폐지 등을 들 수 있다. 주로 정시에서 선발하는 수능위주전형은 서울권 대학에서의 비율이 매우 높아 상위권 대학은 40%정도를 선발하는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2024학년도 대입부터 시작된 필수응시영역 폐지의 경향이 계속 이어져 2025 대입에서도 교육과정의 취지에 맞게 수학 및 과학 필수응시영역의 폐지가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실질 영향력 면에서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통합형 수능과 수능
정시·수능
정석진 기자
2024.03.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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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수능 이후 정시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났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미적분, 기하과목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고 국어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유리하다는 이전 상황과 달리 자연계열 학생들도 어느 정도 성적을 내면서 자연계열을 선택한 학생들이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교육현장의 구조적인 문제, 입시체계의 문제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 이런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문이과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자연계열 학생들은 거의 모든 과에 지원이 가능하지만,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에 지원해서 성공할 확률이
정시·수능
이지훈 기자
2024.03.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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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수능 이후 정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교차지원자의 증가로 꼽을 수 있다.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우위를 점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교차지원한 경우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통합수능 3년차였던 2024학년도 정시에서의 교차지원 현황은 어땠을까? 진학사 정시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 기준으로 살펴보자.■ 과탐 응시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 3년 연속 증가진학사에서는 과학탐구 응시자를 자연계열로 보고 있다. 통합수능 이후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인문계열이지만 전
정시·수능
강우진 기자
2024.03.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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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미대 입시에서 수능 정시는 수능 100%,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100%로 선발해 2단계에서 서류를 포함하는 대학,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으로 나눌 수 있다.영역별 반영비율은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과 2과목 또는 3과목을 보는 대학으로 나뉜다. 아래 표에서 괄호 안은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동덕여대는 탐구 33.3에 국어, 수학, 영어 3과목 중 2개를 선택해 수능 100%로 선발한다는 의미이다. 국민대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공간디자인학과 5명, 영상디자인학과 3명을 모집한다. 국어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3.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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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정시전형은 가/나/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들 스스로 최적의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알아보자.일반적으로 정시는 1개 군에서 상향, 1개 군은 적정, 1개 군은 안정지원을 하라고 말하지만, 가/나/다군에서 군별로 어떤 지원전략과 패턴을 가지고 지원하라고 딱 잘라 말하지는 못한다. 수치화된 데이터로부터 군별 특징을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군별 지원전략은 학생들마다 각기 다르므로 한 가지로 규정 짓기 힘들기 때문이다.대학들의 분할모집은 가/나/다 군에서 어느 한 곳, 아니면 가/나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2.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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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정시 추가모집 인원이 1만3천명가량일 것으로 보인다.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시자료(21일 오후 6시 기준)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169개 대학이 1만3천148명을 선발하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권은 31개교에서 618명(미선발 인원의 4.7%), 경인권은 35개 대학에서 935명(7.1%), 지방권은 103개 대학에서 1만1천595명(88.2%)을 선발하지 못했다.지난해 정시 미선발에 따른 추가모집 인원(1만7천439명)과 비교하면 24.6%(4천291명) 줄었다.학생
정시·수능
이아영 기자
2024.02.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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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수학영역과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했던 대학들이 선택 제한을 완화했다. 수학영역에서 미적분과 기하, 탐구영역에서 과탐을 지정한 대학은 2024학년도 52개 대학에서 2025학년도 33개 대학으로 대폭 줄어들었다.지정 과목이 줄었다는 것은 확률과 통계+사탐 응시자와 미적분•기하+과탐 응시자가 뒤섞일 수 있다는 의미지만, 수능 점수 구조의 특징상 확률과 통계+사탐 응시자가 유리하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대학별 환산점에 따른 석차의
정시·수능
이지훈 기자
2024.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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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교육대학교와 일반대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이 급상승했지만, 미등록 현황 등을 바탕으로 보면 합격선 자체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 현황을 공개한 전국 8개 교대의 경우 미등록자가 233명(13.1%)으로 전년(243명/ 15.9%) 대비 소폭 하락했다.◆ 2024 교대 및 초등교육과 정시 미등록 현황학교별로 보면 최초합격자 미등록 비율은 광주교대가 25.7%, 춘천교대가 19.7%, 경인교대가 17.4%로 비교적 높았고,
정시·수능
이아영 기자
2024.02.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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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2024학년도 주요 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9개 의과대학의 정시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자 비율은 11.7%(43명)로 전년(14.7%·50명) 대비 3%포인트(p) 줄었다.한양대 의대는 미등록자가 지난해 19명(27.9%)에서 6명(8.7%)으로 3분의 1가량 줄면서 가장 감소 폭이 컸다. 고려대 의대 지난해 4명(16.0%)에서 2명(4.3%), 연세대(미래) 의대도 지
정시·수능
이아영 기자
2024.02.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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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형은 모집시기상 정시에 해당하며, 가/나/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험생은 수시 6회 지원과는 다르게 모집 군별로 각각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출제방향 및 배점에 대해 알아보자.| 수능 영역별 문항수 및 수능 시험시간과목별 출제방향 및 배점▶국어 영역의 출제 방향, 출제 범위와 문항 수, 배점국어 영역은 전체 45문항(2점 배점 35개, 3점 배점 10개) 중 공통과목에서 34문항, 선택과목에서 11문항이 출제되며, 총 100점 만점이다.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소요 시간,
정시·수능
이지훈 기자
2024.0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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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최근 대학에서는 해마다 입시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정시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전년도 입시결과에 따라 지원 전략을 고민하게 된다.대학에서 발표하는 입시 결과가 신뢰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 정보만을 바탕으로 정시에 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 수능 정시는 기본적으로 성적대 배치, 지원 심리의 영향으로 대입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년도 정시 입시 결과를 신봉해서는 안 된다. 정시 지원 시 활용해야 할 사항과 주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전년도 입시 결과 활용 전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2.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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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었지만 대입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대학들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22일부터는 추가모집도 실시한다. 아직 합격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수험생들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다.그럼 과거에는 얼마나 많은 충원합격이 있었고 또, 추가 모집하는 대학에는 어떤 대학들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자.■ 충원합격, 나도 할 수 있을까?충원합격(추가합격)은 수험생이 여러 대학에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여러 대학 중복 합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2.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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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형은 모집시기상 정시에 해당하며, 가/나/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험생은 수시 6회 지원과는 다르게 모집 군별로 각각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가군, 나군, 다군은 모집시기가 다르며 대학은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받기 위해 비슷한 성적대 대학의 군 모집에 따라 군을 달리하기도 한다.대다수의 대학이 수능 성적만을 전형 요소로 사용하며, 일부 대학은 학생부를 수능 성적과 함께 반영하기도 하고 극히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이 아닌 교과성적 또는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수능 정시에서는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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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수능 이후 영역별로 어떤 과목을 선택할 것인지가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아무래도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향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미 3년 간의 통합수능을 치르면서 이러한 경향성이 확인된 바 있다. 진학사가 공개한 2023학년도 정시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통해 수능 선택과목에서 나타난 현상을 분석해보자.■ 표준점수 유리한 과목 선택 증가통합수능 첫해인 2022학년도 수능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의 경우 ‘언어와 매체’가, 수학의 경우 ‘미적분’과 ‘기하’가 높게 나타
정시·수능
정석진 기자
2024.02.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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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모집 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어 정원이 미달한 학과 대부분이 비수도권인 것으로 파악됐다.30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전국 190개 대학 4천889개 학과의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5개 대학, 163개 학과에서 정원 미달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경기권 1개 대학 1개 학과에서 미달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34개 대학 162개 학과는 모두 비수도권 대학이었다.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6개 대학(36개 학과)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5개 대학(15개 학과),
정시·수능
이아영 기자
2024.0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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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3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학생 비율이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작년 고3 학생 수 대비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은 72.8%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2020∼2024학년도) 사이 최고다. 고3 수능 응시 비율은 2020학년도 69.3%, 2021학년도 67.4%, 2022학년도 71.4%, 2023학년도 71.5%를 기록한 바 있다.고3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를 응시한 후 본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중도 포기자 수도 2024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1.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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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에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수능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한 대학이 증가했다는 것이다.지난 4월 대교협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비 17개교에서 정시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미적분/기하), 탐구(과탐) 필수 반영을 폐지했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조치이다.대학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주로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를 2과목 반영한다. 수학과 탐구 등 수능 선택과목 필수반영과목이 폐지되는 대학이 증가
정시·수능
정석진 기자
2024.0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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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300일 후면 또 수능이다. 예비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대입의 모든 것이 어렵고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다.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0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대입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해서 알아보자.Q1. 희망 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대학들은 매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당 해의 대입 선발 방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이를 공개, 누구나 이를 확인할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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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 수의예과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103명, 지역인재 4명으로 총 107명을 모집하는데 622명이 지원해 5.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에서는 총 54명 모집에 476명이 지원해 8.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군은 제주대 한 곳으로 20명 모집에 696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34.8로 매우 높았다.2024학년도 정시 수의예과 경쟁률을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전남대가 16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7.6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강원대는 10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하면서 7.4대 1의
정시·수능
강우진 기자
2024.01.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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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경남지역 대학 정시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학년도 경남지역 대학 정시 경쟁률은 총 3,823명 모집인원에 13,146명이 지원하면서 지난해 대비 0.47p 상승한 3.44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2023학년도 5,132명에서 올해 3,823명으로 크게 줄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경남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한국해양대 역시 지난해는 485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161명이 감소한 324명 모집에 2,031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은 전년대비 1.6p 상승한
정시·수능
이지민 기자
2024.01.12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