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별 특징 찾아내는 것 어려워
- 목표대학과 경쟁대학 선발 군에 관심 기울이는 게 첫걸음

[사진=이화여대]
[사진=이화여대]

수능 정시전형은 가/나/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들 스스로 최적의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정시는 1개 군에서 상향, 1개 군은 적정, 1개 군은 안정지원을 하라고 말하지만, 가/나/다군에서 군별로 어떤 지원전략과 패턴을 가지고 지원하라고 딱 잘라 말하지는 못한다. 수치화된 데이터로부터 군별 특징을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군별 지원전략은 학생들마다 각기 다르므로 한 가지로 규정 짓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학들의 분할모집은 가/나/다 군에서 어느 한 곳, 아니면 가/나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등에서 계속된다. 하지만 다군을 제외하고 특징을 잡기는 어렵다. 아래표는 2025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정시 군별 모집대학 수이다.

◆ 2025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정시 군별 모집대학 수

[사진= 2025 명문대 전형별 합격 노하우 캡쳐]
[사진= 2025 명문대 전형별 합격 노하우 캡쳐]

2025학년도 서울지역 대학을 계열별로 분류해 보면 가군은 13,112명, 나군은 12,714명, 다군은 9,386명으로 나군이 가장 많고, 다군은 가/나군에 절반에 못 미치는 정도로 적게 모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집군의 숫자로 유불리를 알 수 없듯이 계열별로도 유불리를 알 수 없다. 실제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지원하려는 목표대학과 경쟁대학들이 어떤 군에서 선발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지원전략의 첫걸음이다. 목표대학을 정했다면, 목표대학과 경쟁대학의 군별 학과 배치를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는 지난해의 지원 상황이나 추가합격률을 고려해서 지원 여부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군 이동이 있는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과거 입학 정보가 큰 의미가 없다.

또한 과거의 지원율 자료는 그 당시의 지원 경향일 뿐이며 올해의 시험 난도, 응시 학생들의 성적 분포, 문·이과 교차지원 등을 예측해 지원하라고 하지만 올해 패턴을 예측하기는 역시 어렵다. 여기에 올해 학생들의 경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학생들은 무엇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까, 경쟁 대학의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등을 생각하고 살펴보는 것도 지원전략에 필요한 사항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군과 더불어 타 군에서 모집하는 경쟁 대학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올해 자신과 경쟁하게 될 학생들의 지원 패턴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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