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시상식이 12월 29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로는 ▲학술부문 박정규(70) 기별미디어 대표이사 ▲공로부문 장덕수(54) 우민재단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학술부문 수장자 박정규 대표이사는 언론학자로서 단재 신채호의 사적을 발굴하고 얼을 선양하는 연구 및 저작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공로부문 수상자 장덕수 이사장은 충북양궁 발전 및 우수선수 육성사업과 장학재단 설립으로 충청북도 교육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병우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자신을 희생하며 충북교육의 길을 밝혀주신 수상자의 생애를 밑거름으로 삼아,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정성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을 기리고 그의 사상과 이념을 교육발전 원동력의 정신으로 승화, 발전시키고자 충청북도단재교육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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