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김화중 교수, 국가연구개발 미래부 장관 표창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김화중 교수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에서 미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화중 교수는 국내 최초로 국내 연안특성을 고려한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의 해양설치용 다기능 한국형 인공리프를 개발해 해안침식제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형 다기능 인공리프는 수중에 건설되는 방파제로, 파랑 및 침식제어에 우수한 친환경·친경관적인 해안구조물이다. 국내 기술과 노하우로 제작한 한국형 다기능 인공리프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 여름철의 잦은 태풍 내습, 겨울철의 너울성 파랑 등과 같은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로 파생된 해양 콘크리트 재료 기술을 통해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시장 진출로 국가 경쟁력은 물론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R&D 대표우수성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매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개인 102명과 10개 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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