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16 계열별(탐구 영역) 응시 현황 및 2017 수능 탐구 영역별 응시 전망

2017학년도 수능 과탐영역의 응시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05 선택형 수능 이후 2016 수능까지 탐구 영역 응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응시 비율 39.4%이 역대 가장 높았다.

특히,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최근 5년간 고2 11월 모의고사 응시현황과 1년 뒤 고3 때 수능 응시 현황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때, 과탐 응시자 비율이 올해 처음으로 40% 이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과탐 응시자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대졸 취업난에 따라 대학 이공계열은 취업률이 높은 반면에 대학 문과 계열은 취업률이 낮기 때문에 고교 진학시 문과보다는 이과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 당국의 이공계 대학 정원 증가와 맞물려 앞으로도 이과 강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05∼2016 수능 전체 응시자 및 탐구 영역별 응시자 수, 비율

구분 전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응시자 비율(%) 응시자 비율(%) 응시자 비율(%)
2016 수능 585,332 322,674 55.1 230,729 39.4 7,512 1.3
2015 수능 594,835 332,880 56 230,377 38.7 9,946 1.7
2014 수능 606,813 337,134 55.6 235,946 38.9 13,100 2.2
2013 수능 621,336 341,931 55 241,790 38.9 18,606 3
2012 수능 648,946 368,438 56.8 237,589 36.6 27,864 4.3
2011 수능 668,991 387,887 58 227,264 34 37,329 5.6
2010 수능 638,216 372,113 58.3 210,360 33 43,225 6.8
2009 수능 559,475 326,947 58.4 186,423 33.3 35,520 6.3
2008 수능 550,588 317,014 57.6 190,381 34.6 33,090 6
2007 수능 551,884 316,490 57.3 197,480 35.8 29,826 5.4
2006 수능 554,345 320,209 57.8 198,186 35.8 29,215 5.3
2005 수능 574,218 339,278 59.1 195,182 34 34,863 6.1

 <자료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05∼2016 수능 채점 결과 자료>

■ 2010년-2015년 고2 11월 모의고사 전체 응시자 및 탐구 영역별 응시자 수, 비율

구분 전체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비고
응시자 비율(%) 응시자 비율(%) 응시자 비율(%)
2015년 11월 480,182 253,207 52.7 211,032 43.9 10,803 2.2 17 수능
2014년 11월 504,540 286,571 56.8 199,013 39.4 13,539 2.7 16 수능
2013년 11월 519,752 289,565 55.7 203,504 39.2 20,321 3.9 15 수능
2012년 11월 544,172 296,312 54.5 210,321 38.6 33,221 6.1 14 수능
2011년 11월 560,842 294,742 52.6 208,215 37.1 47,133 8.4 13 수능
2010년 11월 562,854 303,329 53.9 197,080 35 54,729 9.7 12 수능

 <자료 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2010∼2015학년도 고2 11월 모의고사 통계 자료>

탐구 과목별로는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모두 쉬운 과목으로의 응시가 늘어나 2016 수능에서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 과목이 17만 3천 687명으로 사탐 응시자의 53.8%가 응시하여 가장 높았고, ‘사회문화’가 16만 4천 273명으로 50.9%, ‘한국지리’ 9만 3천 902명으로 29.1% 순이었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I’이 14만 2천 978명으로 과탐 응시자의 62.0%가 응시하여 가장 많았고, ‘화학I’ 12만 3천 126명으로 53.4%, ‘지구과학I’ 10만 3천 518명으로 44.9% 순이었다.

반면에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목인 사탐에서는 ‘경제’ 7천 304명으로 2.3%, ‘세계사’ 2만 2천 283명으로 6.9%, 과탐에서는 ‘과탐II에서는 물리II 3천 479명으로 1.5%, 화학II 3천 936명으로 1.7%, 지구과학II 1만 443명으로 4.5% 등 선택은 적었다.

2015년 고2 11월 모의고사에서는 한국사가 필수로 응시하는 관계로 사탐은 9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하는 데, 생활과 윤리가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 한국지리 순이고, 경제가 가장 적었고, 세계사가 다음으로 선택자가 적었다. 과탐에서는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물리 순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수능에서도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선택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과탐에서는 생명과학I, 화학I, 지구과학I 순으로 선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에 사탐에서 경제, 세계사. 과탐에서 과탐II 과목인 물리II, 화학II, 지구과학II 등의 선택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16 수능 사탐 및 과탐 과목별 응시 인원 및 비율

과목명(사탐) 인원(명) 비율(%) 순위 과목명(과탐) 인원(명) 비율(%) 순위
생활과윤리 173,687 53.8 1위 물리Ⅰ 50,377 21.8 4위
윤리와사상 45,250 14 4위 화학Ⅰ 123,126 53.4 2위
한국사 37,254 11.5 6위 생명과학Ⅰ 142,978 62 1위
한국지리 93,902 29.1 3위 지구과학Ⅰ 103,518 44.9 3위
세계지리 39,958 12.4 5위 물리Ⅱ 3,479 1.5 8위
동아시아사 31,827 9.9 7위 화학Ⅱ 3,936 1.7 7위
세계사 22,283 6.9 9위 생명과학Ⅱ 23,405 10.1 5위
법과정치 28,694 8.9 8위 지구과학Ⅱ 10,443 4.5 6위
경제 7,304 2.3 10위        
사회문화 164,273 50.9 2위        

 <자료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6 수능 채점 결과 자료>

■ 2015년 고2 11월 모의고사 사탐 및 과탐 과목별 응시 인원 및 비율

과목 인원 비율 순위 과목명 인원 비율 순위
생활과윤리 133,488 52.7 1위 물리I 64,340 30.5 4위
윤리와사상 48,824 19.3 4위 화학I 132,732 62.9 2위
한국지리 75,541 29.8 3위  생명과학I 137,251 65 1위
세계지리 40,969 16.2 6위  지구과학I 86,079 40.8 3위
동아시아사 28,509 11.3 7위         
세계사 23,674 9.3 8위        
법과정치 43,050 17 5위         
경제 17,427 6.9 9위         
사회문화 90,013 35.5 2위         

<자료 출처 : 서울교육청 2015학년도 고2 11월 모의고사 통계 자료 (전국연합학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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