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산척중을 시작으로 34개교 1,900여명 학생들 방문예정

충청북도교육청제주교육원(원장 정달훈)은 지난 8월 25일 산척중을 시작으로 34개교 1,900여명의 학생들이 제주교육원을 다녀갈 것으로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전면 금지되었던 수학여행이 재개되면서 도내 학교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시설예약 문의 전화가 많아졌다.

2학기 제주교육원 시설을 이용하겠다고 신청한 학교는 초 14개교, 중 7개교, 고 8개교, 특수 5개교 등 총 34개교, 1,900여명이다.

또한, 제주교육원은 일반학교뿐 아니라 특수학교 체험학습장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9월 11일부터 2박3일 동안 청주혜원학교 초·중·고 123명, 전공과 40명 등 163명의 특수학교 학생들이 학교 교직원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제주교육원은 충주성모학교 외 4개교, 260명이 현장체험학습을 제주교육원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험학습을 마친 청주혜원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소인국테마파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도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교육원 정달훈 원장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 제주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올바른 품성 함양과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생활해주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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