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중 토요문화체험 역사문화기행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나주중학교(교장 김부)는 4월 2일 목포 근대역사관과 유달산, 자연사박물관 등 학생 27명 학부모 자원봉사자 3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요문화체험 역사문화기행을 떠났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역사문화기행, 천연염색문화체험, 문화예술공연관람, 사제동행토요문화체험으로 진행되는 토요문화체험행사로 총 4회 중 첫 회로 역사문화기행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강제동원돼 파 놓은 방공호와 목포영사관과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면모를 보여주는 역사관을 관람하며 다시 일제치하 강정기에 대해 돌이켜보고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

나주중 학생은 "근대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근대역사관을 와서보니 다시나라가 있음에 감사하고 자연사 박물관 관람과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는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나주중학교는 2011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지정돼 취약계층학생들에게 최대한 출발선을 같이 해 주려고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수학교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