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 독도지킴이학교, 독도수업연구회

   
▲ 세명고 독도사랑부·역사캠핑부 학생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독도교육주간'을 맞이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로부터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학교',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독도지킴이 학교', 교육부로부터 '독도 수업연구회'에 선정됐다고 4월 6일 밝혔다.

지난해 역사·지리 교과 동아리 활동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학교폭력예방 역사 캠핑부', '독도 앤 국토 사랑부'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다.

학교는 독도 사업비 68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사제동행으로 독도를 직접 탐방할 예정이며 독도 모형 제작, 독도 플래쉬몹, 독도 UCC 상영회 등의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학생들은 SNS와 독도 홈페이지, 활동 책자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독도와 국토수호정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교사들이 중심이 된 수업연구회 운영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일반화·표준화된 독도 수업 모형을 개발해 2차례에 걸친 발표회를 진행한다.

임병용, 박시영 교사는 "독도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개교 이래 처음 실시하는 수업연구회 운영을 통해 학생·교사의 배움 중심의 학습 공동체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권석현 교장은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침해 주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독도주권 수호 인식을 제고하고 논리적 대응 역량을 함양하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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