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다양한 문화 이벤트

   
▲ 수원대, 지역민을 위한 행사 <사진 제공=수원대>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지난 5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00여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5월 18일 본교에서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음악대학에서는 <기타 Solo와 앙상블 음악회>와 <피아노 Duo>, <로찡의 ‘오페라 연습’>이 음대 콘서트홀에서 각각 오후 2시, 4시, 7시에 열린다.

1851년 작곡된 알베르트 로찡의 마지막 오페라인 ‘오페라 연습’은 상류층 사회의 관습적인 혼인 관례를 반발해 자기가 좋아하는 이성간의 사랑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사랑과 이를 지키려다 벌어지는 해프닝을 표현했다.

공연영상학부는 '화성시민을 위한 춤 나눔 봄꽃, 춤꽃'에서 발레와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을 벨칸토아트센터에서 3시부터 4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989년에 개봉된 톰 크루즈와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Rain Man’을 벨칸토아트센터 대극장에서 6시부터 서로 다른 매체인 연극과 영화로 표현해 신선함과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7시부터는 벨칸토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14년에 개봉된 <족구왕>이 상영된다.

미술대학은 <미술관국내외유명작가전>을 고운 미술관 3층에서 2시부터 5시까지 전시한다. 고운 미술관에는 백남준의 <Karen Blixen Robot>과 요나스 달버그의 <Promenade>, 케빈 맥코이의 <Dream Sequence> 등 국내외 유명 작품들이 소장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크리스토>와 <잔느-클로드> 설치작품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며, 현대미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미술대학 로비에서 2시부터 6시까지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체육의료복지대학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태권무의 기량을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태권무는 기본동작, 품새, 격파 등 특수기술과 묘기 등을 구성하여 짧은 시간 내에 보여주는 종합예술로써 지역민의 체험을 통해 태권도 문화의 민족정신과 자긍심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언론정보학과는 벨칸토아트센터 앞에서 5시부터 무인항공기 드론 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5일에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도니제띠 ‘사랑의 묘약’>과 <국악연주> 등 다양한 음악콘서트를 비롯한 연극, 드론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질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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