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배려 충만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해

   
충북 진천고, '난 내가 참 좋아' 프로그램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충북 진천고등학교(교장 이면재)는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사랑하자!’의 주제로 현재 청소년들의 자살 실태 및 자살원인 등을 알아보고 자살을 막기 위한 방안 등 자살예방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1, 2학년 학생들이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자’ 주제에 맞는 문구나 그림을 그린 30여 점을 모아 학생과 교직원의 출입이 잦은 화장실이나 복도에 전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 번 더 느끼게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에만 신경을 쓰고 살았는데 앞으로는 나를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고 이면재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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