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과학수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형식적인 진로상담회를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콘서트가 열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서중석)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과학수사를 직접 체험해 보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과학수사 잡코칭' 의 일환으로 6월 20일에 토크콘서트와 6월 19일, 22일에 과학수사체험교실을 진행한다.
'과학수사 잡코칭 토크콘서트'는 과학수사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 대학생들과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로 코엑스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5년간 법의학의 길을 걸어온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의 “SJS와 함께하는 법의학의 미래”라는 특별강연으로 시작되고, 과학수사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있는 각 기관별 전문가들이 함께하여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선후배간의 토크에서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경찰청 과학수사요원이 학생들의 상담자가 되어 과학수사, 법과학 관련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답변해준다.
한편, 행사 로비에서는 진로상담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을 위한 심층적인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국과수의 디지털 감정기법 중 하나인 얼굴인식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수사체험교실'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감정에 쓰이는 과학적 원리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시약을 이용한 혈흔, 타액 등 인체분비물 찾기, 화약 정색반응 관찰, 3D스캐너를 이용한 생체인식 감정기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과학수사체험교실은 6월 19일, 22일에 총 2 회 진행된다. 현재 사전접수는 마감됐고, 잔여좌석에 한하여 선착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6월19일에는 학부모 좌석이 별도 마련돼 학부모 참관이 가능하다.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이번 정부3.0과 함께하는 과학수사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법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과학수사를 쉽게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세계 법과학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