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맞춤반 학부모 설명회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담양공업고등학교(교장 송영배)는 6월 23일 시청각실에서 취업 맞춤반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 운영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내용으로는 사업에 참여하는 21개 회사 및 산업기능요원 제도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취업맞춤반 제도는 학교에서는 기업 수요에 부응한 인력을 양성하고, 참여 학생에게는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병역 문제가 해결됨은 물론 양질의 취업을 보장받게 되는 제도로 매년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취업맞춤반을 희망한 3학년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들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교육 정보와 취업 정보를 알게 돼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더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 후에는 2016학년도 교내 학교장배 학부모·교사·학생 배구대회를 개최하여 학교와 학부모의 긴밀한 유대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원 4명, 학생 3명, 학부모 2명으로 구성된 각 과별 3개의 팀이 출전해 우승을 두고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송영배 교장은 “이날 학교장배 배구대회는 행복공동체인 교원, 학부모,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서로간의 관심과 이해의 폭이 넓어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공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학생 지도에 학부모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