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고민 들어주는 지지자 역할 할 것

오륜중학교(교장 김경옥)는 6월 13일 '솔리언 또래상담자 교육' 수료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총 6명의 학생이 2달 여의 교육을 받아 이날 수료했으며, 3달 여의 교육을 받은 다른 학생 6명이 7월 11일 수료하게 된다. 수료 학생 12명은 2학기에 또래상담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또래상담 교육을 받고 있는 오륜중 학생들 <사진 제공=오륜중>

또래상담은 학생들이 비슷한 연령대의 친구들과 지지적인 관계를 맺고 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오륜중은 청소년이 주변 친구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고자 본 교육을 실시했다.

실제로 2015년 3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친한 친구가 5명씩 늘 때마다 자살 생각이 10.05%씩 줄고, 가해자수는 약 3명씩 줄 때마다 자살 생각이 13.86% 감소한다”고 한다.


또래상담자들은 활동을 통해 학급 및 교내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을 관찰하고 필요시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모임과 지속적인 상담 교육을 통해 사례 관리와 경험을 공유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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