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자유학기제 현장간담회서 밝혀

   
▲ '자유학기제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재정 경기교육감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4일 오후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6 자유학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용인·양평·성남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 관내 중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교육부장관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학생, 학부모와 논의과정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 중요하다”며, “자유학기제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오해받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김포대학교 입학처 http://goo.gl/inmn9g


또한 이 교육감은 “한 학기만 맛보기 하는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하고, “자유학기제가 성과주의로 가서는 안 될 것이며, 학생들의 경험과 창의력 개발 등에 집중돼야 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대부분 학교가 자유학기제 운영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2015년에는 관내 중학교의 89.6%, 552개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했고 올해는 98.8%, 614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배움 중심 수업으로 교실수업개선 ▲자유학기 교사연구회(전문적학습공동체 567개) 운영 ▲체험 프로그램 제공 및 발굴 ▲자유학기제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난 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며 현장의 자유학기 운영 역량 강화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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