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공과대학교 <사진 제공=포항공대>

201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지난 9월 12일부터 연세대(서울, 원주), 포항공대, 전주교대, 홍익대(서울, 세종), 9월 13일부터 부산교대, 9월 17일부터 서울대에서 시작돼 9월 19일 8개교가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했다.

먼저, 서울대는 2,571명 모집에 1만 8천 819명이 지원했고 7.32: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같은 기준의 7.40: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정원 내 선발 기준으로 보면 2,407명 모집에 1만 7천 977명이 지원해 7.47:1로 나타나 전년도 같은 기준의 7.46: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형별로는 수시 일반전형이 1,672명 모집에 1만 5천 613명이 지원해 9.34:1의 경쟁률로 전년도 9.08:1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35명 모집에 2,364명이 지원해 3.22:1로 전년도 3.47:1보다 소폭 하락했다.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전형은 164명 모집에 842명이 지원했고, 대상 별로는 저소득 5.31:1, 농어촌 5.04:1, 농생명계열 3.50:1 등 전체 경쟁률이 5.13:1로 나타나, 전년도 6.54:1보다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경영대 경쟁률이 일반전형 4.85:1, 지역균형선발전형 2.78:1이고, 의예과 경쟁률은 일반전형 10.09:1, 지역균형선발전형 5.16:1 등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반전형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으로 28명 모집에 2,285명이 지원해 81.61:1로 전년도, 53.97:1보다 크게 상승했다.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올해 서울대 수시 지원 추이를 보면 지원 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일반전형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을 나타낸 반면, 학교장 추천(2명 이내)의 지원 자격을 받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전년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모집단위별로 경쟁률이 큰 차이를 나타내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는 10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0.90:1로 미달이었고, 음악대학의 작곡과(이론) 1명 모집에 0명 지원, 미달이었다.

또한 미술대학의 디자인학부(공예),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모두 각각 1명 모집에 1명 지원으로 1:1,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모집인원 10명에 1.10:1, 건설환경공학부 모집인원 11명에 1.18:1, 식품영양학과 1.30:1, 식물생산과학부 1.40:1 등은 크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지역균형선발전형 국어교육과 10:1, 윤리교육과 및 사회교육과 각각 8.50:1, 의예과는 5.16:1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 2017 수시 서울대 지원 현황

다음으로 연세대의 수시 전체 경쟁률은 2,604명 모집에 3만 7천 421명이 지원해 14.37:1로, 전년도 15.68:1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수시 일반전형이 683명 모집에 2만 3천 636명이 지원해 34.61:1, 학생부교과 4.85:1, 학생부종합 학교활동우수자전형 9.65:1, 특기자전형(사회과학인재계열) 5.55:1, 특기자전형 (과학공학인재계열) 7.4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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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에는 연세대 수시 전체 경쟁률은 15.68:1,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37.68:1, 학생부교과 6.25:1, 학생부종합 학교활동우수자전형 11.54:1, 특기자전형 (사회과학인재계열) 5.73:1, 특기자전형 (과학공학인재계열) 6.27:1 등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 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연세대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논술 일반전형의 논술고사가 수능 전인 10월 8일에 실시되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이 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4개 영역 합 인문 6등급 이내, 자연 8등급 이내로 경쟁 대학인 서울대, 고려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어서 종전보다 거품 지원자가 일부 빠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부 중심 전형도 합격 가능성을 우선해서 지원하는 관계로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 특기자전형 과학공학인재계열은 작년부터 실시되었던 과학고 조기졸업제한에 따라 올해부터 과학고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나 해당 전형으로 지원자도 같이 증가했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세대 수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일반전형 의예과로 15명 모집에 1,549명이 지원하면서 103.27:1로 나타나면서, 전년도 93.13:1보다 상승했다.

일반전형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열이 경영학과 37.23:1, 경제학부 31.43:1, 언론홍보영상학부 48.60:1, 영어영문학과 37.18:1 등이고, 자연계열은 기계공학부 29.76:1, 전기전자공학부 29.29:1, 컴퓨터과학과 40.17:1, 수학과 37.30:1, 생명공학과 32.29:1, 치의예과 50.55:1 등이다.

■ 2017 수시 연세대 지원 현황

다음으로 포항공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337명 모집에 2,392명이 지원해 7.10:1로 전년도 5.76:1보다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모집인원 300명에 경쟁률이 7.16:1, 창의IT인재 전형은 모집인원 21명에 6.00:1, 저소득층 고른기회전형은 모집인원 5명에 9.00:1, 농어촌 고른기회전형은 모집인원 5명에 7.00:1 등이다.

홍익대 서울캠퍼스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9.35:1로 전년도 11.66대 1보다 하락했고, 세종캠퍼스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5.28:1로 전년도 5.06:1 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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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65명 모집에 503명이 지원해 7.74:1로 전년도 10.51:1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고교성적우수자전형이 모집인원 50명에 8.74:1, 전라북도교육감추천전형이 모집인원 8명에 4.00:1 등이다.

부산교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232명 모집에 2,961명이 지원해 12.76:1로 전년도 11.6: 1보다 상승했고, 전형별로는 초등교직적성우수자 전형이 모집인원 104명에19.60:1, 지역인재전형이 모집인원 89명에 6.25:1, 농어촌학생전형이 모집인원 14명에 11.64:1 등이다.

■ 2017 수시 대학별 지원 현황 (9월 19일 마감대학 기준)

이후 9월 20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세종대, 인천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한국체육대, 광주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등 9개교이다.

또한 서울시립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경인교대, 서울교대 등 192개교 대부분은 9월 21일에 마감한다.

수시 6회 지원에 제한이 없는 대학으로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는 9월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했고,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9월 20일 마감하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9월 21일에 마감한다.

한편, 마감일이 같아도 대학에 따라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특기자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기간에 맞추어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입력 마감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별로 원서접수 마감 시간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입력 마감 시간 등을 정확히 체크하여 실수 없도록 해야 한다.

서울대는 수시 모든 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에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 필요하고,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입력 마감은 9월 20일(화) 오후6시까지이다.

고려대는 수시 일반전형(논술), 체육인재 특별전형을 제외하면 모두 자기소개서를 입력해야 하고, 학교장추천전형, 융합형인재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 과학인재 특별전형은 추천서가 더 필요하다. 별도의 ‘활동증빙서류(표)’를 내는 전형으로는 국제인재, 과학인재, 체육인재 특별전형 등이 있다. 자기소개서, 활동증빙서류목록표 온라인 입력 마감은 9월 22일(목) 오후6시까지이고, 추천서 온라인 입력 마감은 9월 23일(금) 오후6시까지이다.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논술), 학생부교과전형을 제외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고른기회특별전형이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 필요하고, 자기소개서는 9월 19일(월) 오후 10시까지 마감이고, 추천서 마감은 9월 20일(화) 오후 5시까지이다.
 

▲ 중앙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zMYKOj

성균관대는 수시 논술전형을 제외한 성균인재전형, 글로벌인재전형, 정원외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필요하고, 과학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 예체능특기자전형은 자기소개서,활동증빙자료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입력 마감은 9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이고, 추천서 입력 마감은 9월 24일(토) 오후 2시까지이다.

서강대는 수시 논술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과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보충자료, 학생부종합(일반형)과 사회통합전형, 고른기회전형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활동보충자료 온라인 입력 마감은 학생부종합(일반형)을 제외하면 모두 9월 23일(금) 오후 9시까지이고, 학생부종합(일반형)은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온라인 입력이 수능 후인 11월 18일(금)부터 11월 22일(화) 오후 9시까지이다.

이화여대는 수시 논술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기여자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필요하고, 고교추천전형은 추천서, 어학특기자전형, 수학과학특기자전형, 국제학특기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 예체능서류전형(단, 디자인학부는 추천서 포함)은 활동보고서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온라인 입력과 활동보고서 마감은 9월 22일(목) 오후 5시까지이고, 추천서 온라인 입력 마감은 예체능서류전형 디자인학부를 제외하면 모두 9월 22일(목) 오후 5시까지이며 예체능서류전형 디자인학부는 9월 26일(월)부터 10월 4일(화) 오후5시까지이다.

서울시립대는 수시 논술전형과 올해 신설한 학생부교과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I,II전형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온라인 제출 마감은 9월 22일(목) 오후 5시까지이다.

서울교대는 수시 학교장추천전형은 학교장추천서, 교직인성우수자전형은 자기소개서, 사향인재추천전형은 교사추천서, 다문화가정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등은 자기소개서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는 원서접수 마감시간과 동일한 9월 21일(수) 오후 6시까지이고, 학교장추천서, 교사추천서 마감은 9월 22일(목) 오후 6시까지다.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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