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학기 정규강좌 개설

17일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를 시작으로 영남대출신 CEO들 연이어 특강
선배 CEO들의 경험과 아이디어 전수받아 창업실무 지식 함양 기대

 

   
▲ 영남대 출신 CEO들이 후배들의 창업을 돕기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사진제공=영남대학교>

영남대(총장 노석균) 출신 CEO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영남대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솔루션(Solution) CEO 특강’을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학생들에게 창업 프로세스 및 실무 이해, 비즈니스모델 전략 수립, 창업인적 네트워크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14학년도 2학기 정규강좌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영남대 출신의 성공한 창업 CEO들이 직접 강단에 서서 재능기부에 나선다. 학생들은 선배 CEO들의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창업에 관한 종합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후배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강단에 선 영남대 동문 선배(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사진제공=영남대학교>

17일 오후 1시 30분 영남대 상경관 207-1호에서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공 그리고 비전’이라는 주제로 이동채(55, 경영78학번) ㈜에코프로 대표의 강의로 첫 문을 연 이번 강좌는 오는 12월까지 7번의 CEO 특강과 5회의 창업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서 이 대표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자본, 기술과 사업아이템이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꿈을 갖고 반드시 그 꿈을 이루고자하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이동채 대표에 이어 유현오(44, 섬유공학91학번) ㈜제닉 대표, 윤동한(66, 경영66학번) 한국콜마(주) 회장, 신승영(59, 전자공학75학번) ㈜에이텍 회장, 김부경(42, 시각디자인92학번) ㈜부즈 대표, 김문기(67, 상학64학번) 세원정공 회장 등 영남대 출신 코스닥 및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CEO 7명이 이번 학기 강의에 참여한다.

후배들을 위한 선배 CEO들의 재능기부는 지난 7월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 영남대 출신 코스닥 상장사 CEO들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노 총장은 창업에 관심은 많지만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을 위해 선배로서 창업 노하우 전수를 부탁했고, 자리를 함께한 CEO들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강좌 개설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직접 수업준비도 하고 먼 길을 달려와 많은 조언을 해 준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이 사회에서 터를 닦고 이끌어주는 만큼 후배들도 이를 본받아 진정한 기업가정신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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